뉴스 브리핑
Home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의료폐기물 처리 업계, 관련 시설 건설 절정기 맞아
2020-05-06
□ 중국의 의료폐기물 집중처리 시설과 수집·운반 처리 시스템 건설이 절정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됨.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 생태환경부(生态环境部)는 지난 4월 30일《의료폐기물 집중처리 시설 역량 구축 시행방안(医疗废物集中处置设施能力建设实施方案)》을 발표함.
- 이를 통해 중국 전국적으로 향후 1~2년 안에 대도시, 특대형 도시가 의료폐기물 긴급 처리 역량을 충분히 갖추도록 힘쓰겠다고 밝힘.
- 지급시(地级市·성과 현(县) 사이의 행정구역) 이상의 도시가 최소 1개의 운영요건에 부합하는 의료폐기물 집중처리 시설을 갖추도록 하겠다는 등의 내용도 제시함.
⚪ 의료폐기물 집중처리 시설과 수집·운반 처리 시스템 건설은 오랫동안 중국이 가지고 있던 취약점이었음.
- 핑안증권(平安证券) 등 기관의 전망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전체 의료폐기물 발생 증가율은 25%를 넘어서 의료폐기물 처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중 하나가 될 전망임.
⚪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국 각지의 의료폐기물이 급증했는데, 특히 우한시(武汉市)의 의료폐기물 발생량이 기존의 일일 40톤(t)가량에서 최고 247톤에 이르기도 함.
- 하지만 우한시에서 의료폐기물 처리를 담당하는 기업은 단 1곳으로 일일 최대 처리 가능한 의료폐기물이 50톤에 불과했음.
- 후베이의 샹양(襄阳), 황스(黄石), 셴닝(咸宁) 등 시(市)에서 우한의 의료폐기물 처리 과부하 시, 일일 20톤가량의 운반된 폐기물을 처리함.
⚪ 한편, 지난 4월 27일 중국 생태환경부가 공개한 전국 의료폐기물, 의료용 오수처리 및 환경 모니터링 상황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 기준 중국 전체 의료폐기물 처리 능력은 일일 6,122.8톤에 달했음.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일일 4,902.8톤가량 처리했던 의료폐기물 처리량이 일일 1,220톤 증가함.
- 지난 1월 20일 이후 누계 기준으로 중국 전체의 의료폐기물 처리량은 30만 4,000톤에 달함.
| 이전글 | 中 자동차 시장 정책 호재 맞아, 자동차 소비 고도화 촉진 기대 | 2020-05-06 |
|---|---|---|
| 다음글 | [정책 분석] 中 발개위 등, 의료폐기물 집중처리 시설 역량 구축 방안 제시 | 2020-05-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