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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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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4월 제조업 PMI 50.8, 전월대비 하락

2020-05-06

□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4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8로 지난달 대비 1.2p 하락했으며, 비제조업 상업활동지수(非制造业商务活动指数)는 지난달 대비 0.9p 상승한 53.2, 종합 PMI 지수는 지난달 대비 0.4p 상승한 53.4를 기록함. 

⚪ 자오칭허(赵庆河)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 수석통계사는 4월 중국의 제조업 생산·경영 활동에 아래와 같은 4가지 특징이 있다고 설명함. 
- 첫째, 조업 재개 활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됨. 생산지수는 지난달 대비 0.4p 하락한 53.7로 제조업 생산 활동이 지속적인 회복세를 유지함. 지난 4월 25일 기준, 전국 PMI 조사 대상 기업 중 이미 조업을 재개한 77.3% 기업의 생산 회복률이 정상 수준의 80% 이상에 도달했으며, 이는 지난달 대비 9.4%p 높은 수준임. 
- 둘째,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회복세를 보임. 대기업과 중형기업의 PMI는 각각 지난달 대비 1.5p, 1.3p 떨어진 51.1, 50.2를 기록했으며, 소형기업의 PMI는 지난달 대비 0.1p 상승한 51에 달함. 생산지수 역시 대·중·소형 기업이 각각 54.1, 53.3, 53.4를 기록하는 등 모두 회복세를 보였음. 
- 셋째, 생산과 비교해 수요 회복세는 다소 취약함. 신규주문지수는 지난달 대비 1.8p 하락한 50.2로 생산지수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함. 조사를 실시한 21개 산업 중 방직의류, 화학원료제품 등 15개 산업의 신규주문지수가 생산지수보다 낮은 등, 수요 회복세가 생산 회복세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임. 
- 넷째, 수출입 시장의 불안정성이 심화되었음.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세계 경기가 위축되면서 중국의 대외무역도 어려움에 직면했기 때문임. 신규수출주문지수와 수입지수는 각각 33.5, 43.9로 지난달 대비 각각 12.9p, 4.5p 하락함. 

⚪ 한편, 전통 인프라 건설이 재개됐고 신(新) 인프라 건설 촉진 정책 실시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의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주민 기본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매업 상업활동지수(零售业商务活动指数) 역시 2개월 연속 60 이상을 기록함. 요식업과 정보전송·소프트웨어 및 기술서비스 상업활동지수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음. 

*신 인프라(新基建): ‘신 인프라’란 주로 5G,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사물인터넷(IoT)을 대표로 하는 신흥 인프라를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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