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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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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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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강삼각주 1시간 통근권 구축

2020-05-07

□ 중국 정부가 장강삼각주(长三角) 1시간 통근권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공개함.

⚪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교통운수부(交通运输部)는 공동으로《장강삼각주 지역 교통운수의 고차원적 통합 발전 규획(长江三角洲地区交通运输更高质量一体化发展规划, 이하 ‘규획’)》을 발표함.
- 이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中共中央), 국무원(国务院)이《장강삼각주 지역 통합 발전 규획 요강(长江三角洲区域一体化发展规划纲要)》을 내놓은 이후, 처음으로 출범한 부분적인 규획 방안임. 

⚪ 장강삼각주 지역은 하나로 연결된 종합 교통 네트워크를 초보적으로 갖추며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민간 공항의 커버리지(서비스 제공 범위)가 중국 전체 평균 수준을 상회함. 
- 상하이(上海), 난징(南京), 항저우(杭州) 등 도시 간 기본적으로 여객운송이 빈번히 이뤄지면서 1~1.5시간이면 도달 가능한 상황임.

⚪ 하지만《규획》은 장강삼각주 종합 교통 네트워크의 구조적 모순이 두드러지고 교통허브로서의 분업과 협력 수준, 국제적 경쟁력도 높지 않은 편이며, 운수 서비스 통합 수준 향상과 통합 메커니즘 완비도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지적함.
- 마칭빈(马庆斌)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中国国际经济交流中心)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중국은 유례없는 타격을 입었다”며 “수준 높은 교통 시스템 구축이 수준 높은 비즈니스 환경을 뒷받침하면서 장강삼각주 지역의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성과 안전성, 유연성을 크게 향상할 것”이라고 언급함. 

⚪ 특히,《규획》은 상하이, 항저우, 난징, 허페이(合肥) 등 도시를 아우르는 장강삼각주 도시권의 1시간 통근권 구축을 통해 이 지역의 통합에 힘을 보탠다는 구상을 제시함.
- 마칭빈 연구원은 “1시간 통근권 구축은 장강삼각주 지역 도시 간 교통의 ‘버스화’, ‘쾌적화’를 통해 인적 이동과 물류, 자금과 정보 흐름 통로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이며 비용을 낮춰, 지역 내 생산요소 자원 배치에서 시장의 역할을 한층 더 끌어낸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각 중심 도시가 상호간 도움을 주고 선순환 경쟁 구도를 조성하여 세계 일류 도시권을 향해 빠르게 나아갈 것”이라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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