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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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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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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버전 ‘신 인프라’ 방안 발표, 중점 프로젝트에 2,700억 위안 투자

2020-05-08

□ 최근 마춘레이(马春雷) 상하이시(上海市) 정부 부비서장(副秘书长) 겸 시발전개혁위원회(市发展改革委) 주임은 최근 상하이시 언론브리핑을 통해 4월 27일 상하이시 정부 상무회의에서《상하이시 신형 인프라 건설 행동방안(2020~2022)(上海市推进新型基础设施建设行动方案(2020-2022年), 이하 ‘행동방안’)⟫이 통과되었다고 발표함.

⚪ 《행동방안》은 디지털 산업화, 산업 디지털화, 산업간 융합, 고급 브랜드 육성, 신구(新舊) 체제의 통합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지침 방향, 행동목표, 4개 건설 행동, 25개 건설 임무, 8개 보장조치 등을 담고 있음. 
- 《행동방안》은 상하이의 도시 기능과 위치를 고려하여 향후 3년간 4가지 구체적인 행동목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하였는데, 여기에는 △ 차세대 IT 인프라 핵심 도시로 성장 △ 세계적인 종합형 과학 시설 구축 △ 글로벌 수준의 초대형 공공디지털 도시로 성장 △ 높은 수준의 도시 스마트 디바이스 네트워크 구축을 포함함. 
- 또, 2022년까지 상하이시 전체 신 인프라 건설 규모와 혁신 역량이 세계 일류 수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제시함.

⚪ 상하이시는 상기 목표 실현을 위해 △ 신(新) 네트워크 △ 신 설비 △ 신 플랫폼 △ 신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한 ‘신 인프라’ 역량 향상에 주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약 2,700억 위안(약 46조 4,913억 원)을 투자해 48개 중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계획임.
- 구체적으로 ‘신 네트워크’ 구축은 글로벌 차세대 IT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발전 추세에 발맞춰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고, ‘신 설비’ 구축은 과학기술혁신센터와 집적회로, 인공지능, 바이오제약 발전에 주안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과학기술과 산업혁신 인프라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임. 
- ‘신 플랫폼’ 구축은 방대한 도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데이터 자원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도시관리시스템의 전면적인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것이고, ‘신 디바이스’ 구축은 신 경제, 신 소비 육성 요구에 발맞추어 상업·무역, 교통, 물류, 의료, 교육 등 분야의 디바이스 인프라 설비를 ‘스마트화’하겠다는 것을 의미함.

⚪ 마춘레이 주임은 “상하이의 특색있는 ‘신 인프라’는 정부의 지휘하에 시장이 주체가 되고 주요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는 사업”이라고 강조함.

*신 인프라(新基建): ‘신 인프라’란 주로 5G,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사물인터넷(IoT)을 대표로 하는 신흥 인프라를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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