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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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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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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 소비 회복세, 중고차 거래 5월 플러스 증가세 전환 전망

2020-05-11

□ 중국 자동차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고차 거래량이 5월에는 플러스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임. 

⚪ 지난 7일 개최된 ‘2020년 중국 자동차소비포럼(2020年中国汽车消费论坛)’에서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4월 중순 이후 국가 중점 모니터링 대상 자동차 소매기업의 자동차 판매량이 3월 하순 대비 20% 이상 증가하며 날로 양호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음. 
 
⚪ 중국 자동차 시장의 회복세는 신차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 것 외에도 전 분야에 걸쳐 나타남.
- 전염병 방역이 단계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3월 중고차 시장이 조업 재개에 나섰고, 거래 시장과 판매 업체의 조업 재개율이 97% 이상에 달했음. 이에 1분기 중고차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까지 회복되는 등 3월 중고차 시장도 회복세를 보였음. 
- 업계 관계자는 “감세 정책이 시행되면서 일부 소비자의 구매 수요를 촉진할 것”이라며 “5월 중고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며, 시장 거래가 계속해서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함. 

⚪ 현재 중국 자동차 소비의 가파른 회복세는 여러 요인의 종합적인 작용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임. 
- 중국 국내 전염병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중국 전역의 자동차 기업이 잇달아 조업을 재개하면서 중국 국내 자동차 소비 시장을 진작함. 또, 중국 각지에서 출범한 자동차 소비 촉진 정책도 중국 자동차 소비 회복에 일조함. 일례로 하이난(海南) 정부는 최근《하이난성 자동차 소비 촉진을 위한 임시 조치(海南省促进汽车消费临时性措施)》를 인쇄·발행했는데, 조치 발표일로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하이난에 등록된 자동차 판매기업에서 친환경차를 구매하고, 하이난 차량 관리 부처에 차량을 등록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차량 1대당 1만 위안(약 172만 원)의 종합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함. 

⚪ 뤄레이(罗磊) 중국자동차유통협회(汽车消费指数) 부비서장은 “자동차 종합 정책과 거시 경제, 소비자 수요와 계절적 조정 등 관련 요인이 겹치면서 4월 자동차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92% 감소한 105만 7,000대를 기록할 것이다. 하지만 전월 대비로는 11.3% 증가해 거래량이 2017년 동기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며 “5월 노동절(五一, 5월 1~5일) 연휴 기간 고객 유동량이 반등함에 따라 자동차 거래량도 전년 동기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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