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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하얼빈, 코로나19 대응 안정성장 촉진 방안 출범
2020-05-14
□ 헤이룽장성(黑龙江省) 하얼빈시(哈尔滨市)가 최근《하얼빈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기업·일자리·취업 안정을 통한 경제 안정성장 촉진에 관한 약간의 조치(哈尔滨市有效应对疫情影响稳企稳岗稳就业促进经济稳增长若干措施, 이하 ‘조치’)》를 인쇄·발행함.
⚪ 《조치》는 투자 확대, 소비 확대, 기업 및 일자리, 취업 안정을 겨냥해 실질적이고 유용하며 운용성이 높은 정책조치를 실시함으로써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친 영향을 낮추는 데 힘쓰고, 사회적 전망을 과학적으로 인도하여 경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회복하는 데 주력한다는 취지를 밝힘.
⚪ 《조치》를 통해 하얼빈시는 보조금을 한층 더 확대한다고 밝힘. 특히, 고정자산투자 증가를 지원하기로 함. 총 투자 규모가 500만 위안(약 8억 6,380만 원) 이상인 신축 공업프로젝트, 디지털화·스마트화 과학기술 개조 프로젝트, 산업단지 표준화 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대출에 대해 2020년 신규 대출액의 50%에 대한 대출 금리 할인을 적용하기로 함.
- 또한, 문화·관광 활동 전개를 지원할 방침임. 하얼빈시 소속 국유 관광지가 다시 개방한 날로부터 2020년 말까지 일괄적으로 입장료 50% 우대혜택을 적용하기로 결정함. 하얼빈 방문 외지인 단체여행을 기획한 여행사에 대해서도 하얼빈 체류 기간 동안 1인당 매일 최고 50위안(약 8,600원)을 기준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함.
- 대형 문화관광 활동을 기획한 기업에 대해서는 실제 투자비용의 20%를 보조금으로 지급하기로 함.
- 이밖에도 코로나19 피해가 큰 업종의 영세기업도 지원키로 함. 코로나19 피해가 비교적 큰 소매, 숙박, 요식, 문화·관광 등 업종 영세기업에 대해서는 2020년 1월 1일~6월 30일 발생한 신규 금융기관 유동자금 대출에 대해 각각 기업 실제 대출 금리의 20%, 30%, 50%, 100%에 대한 금리 할인을 적용하기로 함.
⚪ 《조치》는 일자리, 취업 안정 지원을 위해 솽촹(双创·대중창업, 만인혁신) 플랫폼의 일자리 안정 지원도 늘릴 방침임. △ 과학기술 기업 인큐베이터 △ 영세기업 혁신·창업 기지 △ 창업 인큐베이터 기지 △ 농업 혁신·창업 플랫폼 등 4대 ‘솽촹’ 플랫폼에 대해 10만~500만 위안(약 1,727만 6,000~8억 6,380만 원)의 투자 보조금, 운영 및 발전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함.
- 취업 확대 및 일자리 늘리기에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힘.《조치》는 하얼빈의 구직자가 하얼빈에 등록된 인력자원서비스기관을 통해 성(省) 밖에서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사회보험료를 납부한 경우, 1인당 200위안(약 3만 4,552 원)을 기준으로 인력자원서비스기관에 장려금을 지급한다고 명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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