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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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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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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광저우 등 다수 지역 신 인프라 계획 출범, 5G 필수

2020-05-14

□ 중국 전역에서 신(新) 인프라 착공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음. 

⚪ 올해 4월부터 상하이(上海), 광저우(广州), 충칭(重庆), 산둥(山东), 윈난(云南), 장쑤(江苏), 지린(吉林) 등 최소 10개 성(省) 혹은 도시가 신 인프라 착공 계획을 발표함. 지난주에만 상하이와 광저우가 각각 계약 규모가 1,000억 위안(약 17조 2,280억 원)에 이르는 사업의 착공식을 진행함. 

⚪ 잉시원(应习文) 중국 민생(民生)은행 산하 연구기관인 민인(民银)싱크탱크 수석연구원은 “향후 지역별 조건에 따라 서로 다른 신 인프라 건설이 추진될 것이며, 이에 따른 일부 지역 불균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함. 
- 그는 “먼저 투입요소 측면에서 볼 때 발달 지역은 5G,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데이터센터 등 분야의 인력, 자본, 기술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인프라를 발전시키는 것이 상대적으로 수월할 것이다. 시장 수요 측면에서 보아도 경제가 발전한 지역은 경제 발전 단계, 경제 구조, 소득 수준이 높아 신 인프라에 대한 더 큰 수요와 시장 창출이 가능하다”면서 “각 지역은 현지 실정에 맞게 신 인프라를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함.

⚪ 중국 전역에서 추진 중인 신 인프라 건설 작업은 전반적으로 5G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음. 
- 최근 발표된 신 인프라 행동계획 및 관련 정책 문건은 모두 5G를 핵심 방향으로 언급하고 있으며, 이 외에 인공지능, 산업인터넷, 데이터센터, 스마트시티 등 역시 주요 발전 분야로 빈번히 등장하고 있음. 

⚪ 한편, 관련 업계 내 선두기업과 협력하는 방안이 신 인프라 건설을 추진하는 주요 모델로 활용되고 있음.  
- 잉시원 수석연구원은 “이미 선두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일부 지역은 선두기업과의 협력이 기존의 경쟁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신 인프라뿐만 아니라 기존 인프라 모두의 특성에도 부합한다. 신 인프라 투자 규모가 기존 인프라 대비 적다고 해도 더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각 지방정부는 신 인프라 건설을 추진함에 있어, 인도자 및 지원자 역할을 하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주체적으로 나서도록 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발전 모델이다. 이런 방식은 더 많은 사회 자본의 참여를 유도하는데도 유리하다”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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