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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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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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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산업 빅데이터 육성 추진, 관련 산업체인에 투자 기회

2020-05-15

□ 중국 정부가 산업 빅데이터 육성을 추진하면서 관련 산업체인에 투자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됨.

⚪ 지난 5월 13일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信部)가《산업 빅데이터 발전에 관한 지도의견(关于工业大数据发展的指导意见, 이하 ‘의견’)》을 발표하며, 산업인터넷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업 설비를 모두 연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힘.
- 《의견》은 산업 빅데이터의 핵심적인 기반기술을 발전시키고 데이터 수집, 시뮬레이션 구축 및 분석, 응용·개발, 자원 조절 및 모니터링 관리 등 기반기술의 연구개발(R&D) 및 응용에 박차를 가하며 인공지능(AI), 블록체인과 에지 컴퓨팅 등 첨단 기술을 배치하고 융합할 것을 요구함. 

⚪ 신(新) 인프라의 중요한 구성 부분인 산업인터넷은 전반적으로 발전 가속화 시기를 맞았음. 중국정보통신연구원(中国信息通信研究院)은 2020년 중국의 산업인터넷 산업 규모가 3조 1,000억 위안(약 535조 원)에 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2.9%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봄. 
- 2018~2019년 중국 산업인터넷 핵심산업의 부가가치 규모는 각각 4,389억 위안(약 76조 원), 5,361억 위안(약 93조 원)이었음. 동 기간 산업인터넷 융합의 경제 발전 견인 효과가 빠르게 확장돼 그 부가가치 규모는 각각 9,808억 위안(약 169조 원), 1조 6,000억 위안(약 276조 원)에 달했음.
- 이에 따라 2020년 중국 산업인터넷 핵심산업 부가가치 규모는 6,520억 위안(약 113조 원), 산업인터넷과의 융합이 견인하는 경제 부가가치는 2조 4,900억 위안(약 430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임.
 
⚪ 천자오슝(陈肇雄)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차관급)은 “사람-기계-사물을 서로 연결하는 산업인터넷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산업인터넷 플랫폼 설비 연결과 산업에 기능적 역량을 부여하는 역할을 대폭 향상할 것이며, 신형 스마트화 컴퓨팅 설비를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고 대형 데이터 센터를 체계적으로 건설하며 소형 데이터 센터를 고도화하고 개조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 화타이증권(华泰证券)은 “산업인터넷은 내적 의미가 풍부하고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과 선진 제조업을 심도 있게 융합하는 신흥 업태이자 응용모델이며 5G 기술의 발전은 산업인터넷 발전에 견실한 바탕이 될 것”이라며 “해외 대국의 ‘제조업 회귀’ 정책이 중국의 제조업 고도화에 압력을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 인프라는 산업인터넷 발전에 좋은 정책적 환경을 제공했다. 산업인터넷은 중국 제조업 스마트화 발전, 발전 모델 혁신을 이루는 중요한 돌파구이자 거쳐야 할 관문”이라고 강조함.
- 한편, 산업인터넷과 관련해 화타이증권은 클라우드 서비스, 소프트웨어,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융유네트워크(用友网络), 스마트 제조 및 스마트 전기 선진기술 제공업체인 넝커구펀(能科股份) 등의 종목을 추천함.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중앙 클라우드 서버가 아니라 이용자의 단말기 주변(edge)이나 단말기 자체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로,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보다 데이터 처리 시간이 짧고 보안성이 뛰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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