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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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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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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무역 대성 장쑤 산업 구조전환, 차량인터넷 계획 추진

2020-05-15

□ 지난 5월 9~10일, 장쑤성 제조강성 건설 영도소조 판공실(江苏省制造强省建设领导小组办公室)은 우시(无锡)에서 차량인터넷 선도구(先导区) 건설현장 추진 회의를 개최함. 장쑤성은 이번 회의에서 향후 3년간의 행동 방안과 10개 시범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2022년까지 세계적인 차량인터넷(IoV·Internet of Vehicles) 혁신 발원지 및 산업 발전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함.

⚪ 2018년 중국 자동차 산업 생산량은 28년 만에 최초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쑤성은 2,188개의 자동차 기업의 주요 사업 영업매출, 이익, 완성차 판매량이 3년 연속 중국 전역에서 선두를 차지하는 등 자동차 산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 이는 장쑤성이 ‘선제 대응, 혁신 장려, 산업과 상용화의 결합’ 전략을 추진하였기 때문임. 예를 들어 장쑤성은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 기회를 빠르게 포착하여 현재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판매량과 엔진 배터리 분야에서 중국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고, 특히 엔진 배터리는 중국 전체 시장의 약 4분의 1을 점유하고 있음. 
- 최근 중국의 전체적인 자동차 시장이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고 갑작스러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친 상황이지만, 장쑤성은 한발 앞서 차량인터넷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 차량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자동차 산업의 구조전환과 고도화를 이끌고 있음. 
- 후쉐퉁(胡学同) 장쑤성(江苏省) 공업정보화청(工信厅) 부청장은 “차량인터넷은 다양한 첨단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산업으로 통신, 자동차, 교통 등 다수의 조 위안대 산업 사슬의 발전을 이끌 수 있으며, 특히 전 세계 가치 사슬에서 중고급 단계로 나아가도록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함. 

⚪ 한편, 장쑤성 공업정보화청이 발표한 차량인터넷 관련 보고서는 “현재 자동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의 개념을 벗어나 스마트 공간으로 전환하고 있고, 플랫폼 경제, 공유 경제 등 신흥 모델이 발전하는 배경에서 차량인터넷은 기업, 전자, IT 통신, 교통·운수, 운영 등 산업이 융합되고 서비스와 제조업을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산업이자 업태”라고 소개함. 그러면서 “2025년 전 세계 차량인터넷 시장 규모가 1조 위안(약 172조 7,8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중국 신 인프라 사업 투자의 중요 발전 방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함
- 또한, 보고서는 “중국의 자동차 산업 사슬 생산액이 6조 위안(약 1,036조 원)을 넘었는데 차량인터넷은 5G, 사물인터넷(IoT), 신에너지 자동차,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집합체’이며, 2020년 중국의 차량인터넷 시장 규모는 2,000억 위안(약 34조 5,560억 원)을 돌파하고, 보급률은 24%에서 2025년 77%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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