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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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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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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1개 성 4월 CPI 공개, 10개 지역 평균치 웃돌아

2020-05-18

□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31개 성(省)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함. 
 
⚪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20년 4월 중국 전역의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함. 
- 특히 광시(广西)의 CPI가 전년 동기 대비 4.6% 상승하며 선두를 달렸고, 신장(新疆)이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하며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산시성(山西省)과 헤이룽장성(黑龙江省)은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하면서 전국 평균 수준을 기록했음. 전국 평균 수준을 웃돈 지역은 10곳에 달함.

⚪ 중국 31개 성(省)의 4월달 CPI 상승폭은 지난 3월과 비교하면 다소 하락한 수준으로, 후베이성(湖北省)의 경우 지난 3월 6.3%를 기록했던 CPI 상승폭은 4월 들어 4.3%로 2%p 하락하며 전체 성(省)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음.  

⚪ 궈리옌(郭丽岩)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 시장·가격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전체 CPI 상승폭이 3.3%를 기록한 것은 대부분 돼지고기 가격과 관련이 있다. 즉,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하면서 기타 육단백류 제품의 가격도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함. 
- 중국 농업농촌부(农业农村部)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9일까지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1㎏당 43.14위안(약 7,457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109.7%나 상승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1.7% 하락하며,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이 최근 11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음.

⚪ 원빈(温彬) 민성(民生)은행 수석연구원은 “앞으로 조업 재개가 이루어지고 시장도 거의 이전 수준을 회복함에 따라 공급이 빨라지고 물가도 안정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생산가격이 대내외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수요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기업의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 궈리옌은 “올 한해 CPI는 ‘전고후저(前高后低)’ 양상을 보일 것이고, 안정세 속에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가파르게 상승하던 식품류 가격의 상승폭이 다소 하락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에 따라 CPI는 상반기에 다소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하반기에는 하락하는 양상을 띨 것”이라고 예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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