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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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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 경제규모 4조 위안 도시권 조성 추진

2020-05-19

□ 선전(深圳)의 경제특구 설립 40주년을 맞은 올해 선전의 도시권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음.

⚪ 최근 선전시 발전개혁위원회(深圳发改委)는《2019년 업무 총결산과 2020년 업무 계획(2019年工作总结和2020年工作计划)》을 발표하고, 선전 도시권 규획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힘. 
- 선전은 뉴욕, 샌프란시스코, 도쿄 등 세계 3대 ‘베이(Bay) 경제권’의 발전 경험을 충분히 벤치마킹하고 △ 둥관(东莞) △ 후이저우(惠州) △ 허위안(河源) △ 산웨이(汕尾) 4개 시(市)와 더불어 도시권 조성에 참여하며, 도시권 발전을 위한 중대한 임무와 조치를 합리적으로 확정하여 허위안과 산웨이가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건설에 융합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임.
- 선전을 비롯한 둥관, 후이저우, 허위안, 산웨이 이 5개 도시의 국내총생산(GDP) 총합은 약 4조 2,700억 위안(역 738조 원)으로, 중국 전체 성(省)·시(市)로 볼 때 8위에 해당하는 규모임.

⚪ 경제학자들은 도시 경제와 산업 발전의 경쟁 구도가 상당부분 도시 통합 발전 구도를 억제한다고 보았는데, 쑨부수(孙不熟) 중국 화남도시연구회(华南城市研究会) 부회장은 “선전과 둥관, 후이저우 3곳이 마침 산업 클러스터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산업 클러스터 발전의 효과가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함.
- 위안이밍(袁易明) 선전대학 특구연구센터 부주임은 “도시권 시대에 선전은 기술혁신센터, 상업모델 혁신센터, 생산성 서비스 센터의 지위를 강화하고 둥관과 후이저우, 허위안, 산웨이는 전략적 신흥 산업과 첨단기술 제조업, 선진제조업 분야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보았음.

⚪ 한편, 선전 도시권을 포함한 도시권 발전을 촉진하고 일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광둥성이 지난 8일《광둥성의 도농 융합 발전 메커니즘 및 정책 시스템 완비를 위한 몇 가지 조치(广东省建立健全城乡融合发展体制机制和政策体系的若干措施)》를 공개함.
- 도시권 내부의 중심도시와 주변 도시 및 농촌의 통합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먼저 통일된 시장을 구축하고 인프라의 통합과 효율성을 모색하며, 공공서비스를 함께 구축·공유하며 산업의 전문화된 분업과 협업을 추진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도시권 도시화 발전의 질과 도농간 융합 수준을 전면적으로 향상한다는 방침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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