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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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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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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험기업 ‘신 인프라’ 투자에 적극 나서

2020-05-22

□ 중국 보험기업이 신(新)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중국 보험기업이 금리 인하, 요동치는 시장 환경 등 요인의 영향으로 기대 수익을 거두는 데 어려움이 커지자, 신 인프라 투자 등 대체투자를 통한 난관 돌파를 모색하고 있음.
- 신화보험(新华保险)의 자산관리 관계자는 “신화보험은 대체투자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주로 채권 모델을 통한 대체투자에 나서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연평균 대체투자 규모가 500억 위안(약 8조 6,470억 원)에 달했다”라고 소개함. 
 
⚪ 보험자금의 대체투자 중 인프라 투자는 중요한 투자 항목 중 하나로 꼽힘. 
-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16일 보험자산관리기관에 등록된 33건의 채권투자계획(债权投资计划) 중 인프라 채권투자계획이 23건에 달했으며, 등록 규모는 전체 채권투자계획 중 가장 많은 508억 2,000만 위안(약 8조 7,890억 원)이었음. 
- 신화보험 관계자는 “도시 간 고속철도, 도시 궤도교통, 빅데이터센터 등은 보험 자산에 있어 흡인력이 크다. 이러한 인프라 자산은 △ 건설 주기가 길고 △ 투입 자금이 크며 △ 향후 현금흐름과 수익이 안정적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는 보험자금의 듀레이션(Duration, 현재가치를 기준으로 채권에 투자한 원금을 회수하는데 걸리는 시간), 부채, 수익의 특징과 잘 맞아떨어진다”라고 설명함. 
- 그는 “생명보험사의 입장에서 보면, 향후 의료·헬스케어·양로 프로젝트 역시 회사의 주요 사업과 강력한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업종이며, 이러한 자산 역시 ‘신 인프라’로 정의할 수 있다”라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신 인프라’가 향후 중국 국내 투자의 중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 현재 중국의 다수 보험기업이 이미 ’신 인프라‘ 투자에 나선 것으로 알려짐. 
- 신화보험은 최근 채권 방식으로 IDC(인터넷 데이터센터)와 일부 도시의 궤도교통 프로젝트에 투자함. 
- 핑안보험 관계자는 “향후 ‘신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며, 투자 범위를 5G, 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신소재, 선진 제조 등 분야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밝힘.

*대체투자(alternative investment): 주식이나 채권 같은 전통적인 투자 상품이 아닌 다른 대상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대상은 사모펀드, 부동산, 벤처기업 등 다양함. 
*채권투자계획(债权投资计划): 보험자산관리기업 등 전문관리기관이 수탁인이 되어《보험자금 운용관리 잠행방법(保险资金运用管理暂行办法)》등 규정에 따라 위탁인에게 수익증서를 발행하고 자금을 모집해 채권 방식으로 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자한 이후, 약속에 따라 예상수익과 원금을 지급하는 금융상품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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