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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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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中 각 성(省)마다 중대 전염병 치료 기지 1~3곳 구축

2020-05-26

□ 최근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建委), 국가중의약관리국(国家中医药局)은《공공위생 방역·구호 역량 구축방안(公共卫生防控救治能力建设方案)》을 인쇄·발행함.

⚪ 《방안》은 종합 실력이 강하고, 특히 감염성 질병, 호흡기질환, 중증질환 등 전문적인 비교우위가 특출한 병원(중의학 병원 포함)을 기반으로 인구 규모, 전파 구역, 전염병 방역 부담 정도에 따라 국가 응급팀 결성과 연계하여 성(省)마다 중대 전염병 구호 기지 1~3곳을 건설한다고 밝힘. 이를 통해 중증 환자 집중치료 및 긴급 물자 집중 비축 임무를 수행하고, 중대질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위험·중증 환자의 완치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낮춘다는 방침을 제시함.

⚪ 《방안》은 △ 질병 예방·통제 시스템 현대화 건설 △ 현급(县级) 병원 구호 역량 제고 △ 도시 전염병 구호 네트워크 정비 △ 중대 전염병 치료기지 개조 및 고도화 △ 공공시설의 평상시·전시상황 두 상황에 대비한 개조 등 5개 방면에서의 건설 임무를 제시함.
- 질병 예방·통제 시스템 현대화 건설에 대해《방안》은 질병통제기관 시설 설비 조건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성마다 최소한 1곳의 생물안전 3등급(P3) 수준의 실험실을 갖출 것을 요구함. 또, 지급시(地级市·성과 현(县) 사이의 행정구역)마다 생물안전 2등급(P2) 수준의 실험실을 최소한 1곳 설치해, 건강 위해 요소와 국가위생 기준 실시에 필요한 검사 역량을 갖출 것도 언급함.
- 현급 병원의 구호 역량 전면 제고를 위해《방안》은 현 정부 소재지의 도시화 취약점 개선 요구에 부응해 관련 계획을 앞당겨 추진하며, 1곳의 현급 병원(중의학 병원 포함) 인프라를 중점 개선한다고 밝힘. 현급 병원의 견인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현 지역 내 의료서비스 역량을 전반적으로 제고함으로써, 전염병 구호의 첫 번째 관문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임.
 
⚪ 이밖에도《방안》은 현급 병원의 전염병 구호 역량 구축에 대해 ‘평상시와 전시상황 연계’, 중의학과 서양의학을 모두 중시하여 전염병 발생 시 전염병 환자수용 병상을 신속히 개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것을 요구함.
- 원칙적으로 인구 30만 명 이하의 현은 20개 이상의 병상을 개방, 30만~50만 인구의 현에서는 50개 이상의 병상을, 50만~100만 명의 현에는 80개 이상, 100만 명 이상 인구를 보유한 현에서는 100개 이상의 침상을 개방하도록 한다는 방침임.
- 또한, 각지에서는 △ 향진(乡镇·지방 소도시) 위생원(卫生院·보건소) △ 지역사회 위생서비스센터 △ 촌(村) 위생실 등 기층(基層) 의료 위생기관의 역량 구축에 만전을 기해, 현 지역 내 의료구호 및 전염병 방역의 협력 구도를 조성할 것도 명시함. 

*생물안전 등급: 항상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병원성 미생물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정함. 감염 경로, 치료 가능성, 병원성 정도 등에 따라 미생물을 4가지 위험그룹으로 나누는데, 각 그룹마다 실험실이 갖춰야 할 안전 조건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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