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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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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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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업무보고, ‘신 인프라’ 건설에 주안점

2020-05-26

□ 최근 ‘신(新) 인프라’가 줄곧 핫이슈로 부각된 만큼, 올해 정부업무보고는 △ 신형 인프라(이하 신 인프라) 건설 강화 △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발전 △ 5G 응용 확대 △ 전기충전소 건설 △ 신에너지차 보급 △ 신 소비 수요 촉진 △ 산업 고도화 지원 등을 강조함. 

⚪ 정부업무보고는 개혁을 통한 시장주체 활력 강화, 신(新)동력 육성 강화와 관련해 제조업 고도화와 신흥 산업 발전 추진을 언급함. 제조업 중장기 대출을 대폭 확대할 것과 산업인터넷 발전 및 스마트 제조 추진도 강조함. 
- 또, 온라인 쇼핑, 온라인 서비스 등 새로운 업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과 관련해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발표해 ‘인터넷 플러스(+)’를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경쟁력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도 밝힘.
 
⚪ 올 1분기 비대면서비스, 온라인 업무, 온라인 의료, 온라인 교육 등 IT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정보 전송·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의 부가가치도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하는 등 발전 잠재력을 보였음.
- 쑨피수(孙丕恕)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겸 중국 대형 IT기업인 랑차오(浪潮·INSPUR) 그룹 회장은 “신 인프라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5G,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등 차세대 IT기술 산업 발전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산업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함. 
- 지난 4월 28일 열린 중국 국무원(国务院) 상무회의에서도 “정보 네트워크 등 신 인프라 건설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하나의 산업이 100가지 업종의 성장을 견인하는 ‘일업대백업(一业带百业)’을 실현할 수 있다. 즉, 산업 고도화, 신동력 육성, 창업 확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현재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이롭다”라고 강조함. 

⚪ 저우윈제(周云杰)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겸 중국 대표 가전업체인 하이얼(海尔)그룹 총재는 산업인터넷 발전 지원과 산업 시스템 고도화 가속화 등을 건의함. 
- 그는 “산업인터넷은 모바일 인터넷 이후의 최대 경제 기회이며 신 인프라 건설의 핵심 요소로써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중요한 성장 동력을 불어넣고 중국인의 삶을 더욱 아름답게 할 것”이라고 언급함. 그는 또, “산업인터넷 선두 기업 및 플랫폼을 지원하고 중앙정부부처 및 기관과 협력하여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팅, 5G 등 혁신 기술을 융합해 산업인터넷의 질적·양적 발전을 추진하며 산업인터넷 기반의 신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임.  

*신 인프라(新基建): ‘신 인프라’란 주로 5G,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사물인터넷(IoT)을 대표로 하는 신흥 인프라를 가리킴.
*신동력(新动能):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 과정에서 형성된 경제·사회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 신(新)기술 △ 신산업 △ 신업태 △ 신모델이 신동력에 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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