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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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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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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중의약 발전 속도, 산업 내 추적시스템·표준화 작업 추진

2020-05-27

□ 상하이(上海)가 중의약 산업 내 추적시스템과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는 등, 중의약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음.

⚪ 5월 25일 상하이시가《중의약 계승·혁신 발전 촉진에 관한 실시의견(关于促进中医药传承创新发展的实施意见, ‘의견’)》을 발표함.
- 중의약 산업 발전에 대해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上海市卫健委)는 “《의견》의 주요 조치는 중의약 산업체인의 추적 시스템 구축을 통한 상하이시 중의약 약재에 대한 품질 보장과 사회역량의 중의약 건강 서비스업에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하는데 있다”고 설명함.

⚪ 우환간(吴焕淦) 상하이 침구경락연구소(上海市针灸经络研究所) 소장은 “현대 정보기술의 힘을 빌려, 약초 재배환경에서 품종 선별·재배, 가공·정제, 유통·보관부터 시장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추적하고 모니터링이 가능한 추적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힘.
- 최근 몇 년간 이 같은 추적시스템 개발을 위한 몇몇 연구와 탐색이 진행됨. 중국은 국가차원에서 2012년 10월《중의약재 유통 추적시스템 구축 시범 전개에 관한 통지(关于开展中药材流通追溯体系建设试点的通知)》를 발표하고, 유통단계부터 착수해 중의약 품질 추적시스템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음.
 
⚪ 한편, 한 약재가 종자에서부터 판매 약재 또는 한방제제가 되기까지는 재배, 수확, 정제, 저장 등 수많은 과정을 거치게 됨.
- 이에 대해 우환간 소장은 “바코드 또는 QR코드를 통해 모든 상품에 관련 정보를 표기하고, 각 유통단계마다 전문 인력이 센서를 이용해 관련 정보를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로 전송하면, 관리감독 부문을 비롯한 다운스트림 단계(소비단계) 인력 및 소비자가 전 과정의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고 언급함.
- 그는 “이 같은 유통 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리감독을 위해서는 중의약재에 적용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블록체인 및 빅데이터 기술 개발부터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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