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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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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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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바이두, 세계 최대 자율주행 테스트 기지 완공

2020-05-28

□ 중국의 IT 공룡기업인 바이두(百度)가 세계 최대 자율주행 테스트 기지를 완공함.  

⚪ 지난 26일 바이두는 “베이징(北京) 이좡경제개발구(亦庄经济开发区)에 위치한 아폴로 파크(Apollo Park)가 완공됐다”라고 발표함. 
- 아폴로파크는 세계 최대 자율주행 및 스마트카 인프라 협동시스템(Intelligent Vehicle Infrastructure Cooperative Systems, IVICS) 테스트 기지로 △ 차량·부속품 보관 △ 원거리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니터링 △ 운영·지휘 △ 수리·기준 설정 △ 연구·개발(R&D)·테스트 이 5개 기능을 모두 갖춘 것으로 알려짐. 아폴로파크의 완공으로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인 아폴로(Apollo)의 자율주행기술은 물론 IVICS 기술을 적용한 제품의 품질 향상과 응용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됨. 
- 지난 2018년 말 구축을 위한 사전 준비에 들어간 아폴로파크는 현재 부지면적이 1만 3,500평방미터(㎡)에 달하며, 이미 200대가 넘는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이 배치된 아폴로의 중국 국내 최대 응용 테스트 기지임. 
 
⚪ 바이두는 일찍이 2013년 자율주행 핵심 기술에 대한 R&D에 나섰으며, 지난 7년간 아폴로는 전 세계 최대 자율주행 개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음. 
- 아폴로의 자율주행차는 이미 전 세계 24개 도시를 주행했으며 지금까지 승객을 태운 채 10만 차례 이상의 자율주행을 시행함. 바이두는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베이징에서 자율주행 테스트 운행 대수가 가장 많고, 누적 시험 주행거리가 가장 긴 기업에 오르기도 함.
- 주목할 만한 점은 베이징 정부가 지난해 12월《자율주행 차량 도로 테스트 관리 세칙(시안)(自动驾驶车辆道路测试管理实施细则(试行))》을 발표하며 처음으로 승객과 사물을 태운 채 자율주행차를 시범 운행할 수 있는 테스트를 허가했는데, 당일 바이두의 아폴로가 40장에 달하는 자율주행 테스트 허가증을 획득했다는 점임. 이로써 아폴로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베이징에서 승객을 태운 채 자율주행차를 시범 운행할 수 있는 기업이 되었음. 
- 올해 4월에는 바이두의 지도와 앱(App)을 통해 아폴로의 자율주행 택시인 ‘아폴로 로보택시(Apollo Robotaxi)’의 서비스가 개시돼, 중국에서 처음으로 앱을 통해 대중에 자율주행 승객 서비스를 개방한 바 있음. 

*스마트카 인프라 협동시스템(Intelligent Vehicle Infrastructure Cooperative Systems, IVICS): 선진 무선통신과 차세대 인터넷 기술 등을 활용해 차량 및 차도의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고 교통 정보의 수집과 통합을 기반으로 차량이 자발적으로 차량을 안전하게 통제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운전자·차량·도로의 효과적인 협력을 통해 교통의 안전성과 효율을 높이는 도로교통시스템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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