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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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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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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점진적 ‘회복세’, 전력 사용량 월간 증가율 플러스 전환

2020-06-01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경제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력 사용량도 증가하는 양상임. 

⚪ 중국의 국가에너지국, 전력기업연합회(中国电力企业联合会), 국가전력망유한공사(国家电网有限公司), 남방전력망유한책임공사(中国南方电网有限责任公司) 등의 정부기관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4월 주요 전력지표가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며 3월에 이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올해 4월 중국 전체의 전력 사용량은 총 5,572억 킬로와트(㎾)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고, 월간 증가율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함. 
- 지역별로는 산둥(山东), 광둥(广东), 장쑤(江苏)의 전력 사용량이 전국 1~3위를 차지했고, 저장(浙江), 네이멍구(内蒙古), 허베이(河北), 허난(河南), 쓰촨(四川), 신장(新疆), 랴오닝(辽宁)이 4~10위에 올랐음. 

⚪ 중국 국가전력망유한공사의 사업 운영 지역 중, 중국의 화동, 화북, 동북지역의 전력 사용량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서남, 서북, 화중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2.6%, 1.3%씩 증가했음. 

⚪ 중국 남방전력망유한책임공사는 “올해 1~4월 전력 사용량 변화 추이를 통해 중국 전력 사용량이 증가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2차 산업의 전력량이 뚜렷하게 증가했으며, 1차, 3차 산업의 전력 사용량도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공업용 전력 사용 증가율도 전월 대비 크게 반등했으며, 인터넷 관련 신업태와 신동력 관련 신흥분야의 전력 사용량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함. 

⚪ 지난 5월 22일 허리펑(何立峰)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주임은 중국 양회(两会) 부장통로(部长通道) 기자회견에서 “최근 발전량과 철도 일일 적재 차량 수 등 지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일부 주요 기업들의 생산 및 경영활동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 경제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며 눈앞의 역경을 극복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중국 경제 펀더멘탈(Fundamental, 경제기초)의 호조세는 변하지 않았다”고 덧붙임. 

*부장통로(部长通道): 양회(两会)에 참석하는 부장(장관급) 고위 인사들이 다니는 전용통로로, 취재진과의 접촉을 용이하게 하는 취지로 마련된 장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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