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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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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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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구이저우마오타이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 주당 1,400위안 돌파

2020-06-02

□ 중국 대표 바이주 제조업체인 구이저우마오타이(贵州茅台)의 주가가 1,400위안(약 24만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 중국 증시에서 지난 1일 개장 후 구이저우마오타이의 주가가 1,409.99위안(약 24만 2,350원)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이날 오전 기준 구이저우마오타이의 시가총액 역시 1조 7,700억 위안(약 304조 2,280억 원)에 달했음. 
- 올 4월 이후 마오타이의 여러 제품 가운데 페이톈 마오타이(飞天茅台)의 도매가는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였는데, 그 배경으로는 △ 시장 할당이 부족했고 △ 전염병 상황이 호전된 이후 시장 수요가 점차 회복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됨. 지난주 페이톈 마오타이 도매가가 2,400위안(약 41만 2,500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30~50위안(약 5,160~8,600원) 사이에서 하향 조정되었고, 이번 주에는 2,350~2,370위안(약 40만 4,000~40만 7,400원) 사이에서 소폭 변동되는 추세를 보였음. 
- 업계 전문가는 “마오타이의 가치가 실적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2017년 때보다 높다”며 “생산 능력이 충분히 방출된 이후 매출이 다시 배로 늘 것이며, 1,000억 위안(약 17조 1,880억 원) 규모의 이윤을 창출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보았음. 
 
⚪ 한 전문가는 “투자자금의 위험자산 선호는 보통 소비주에서 나타나는데, 소비주의 경우 외부의 불확실성이 많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내수 중심의 확실성이 높은 투자 대상을 찾고 있다”면서 “마오타이와 바이주가 수익성이 높은 까닭에 투자자금의 우선 선택지가 되었다”라고 분석함. 
- 그는 “바이주의 경우 PE(주가수익배율)과 PEG(주가이익증가비율) 모두 보통 15~25배의 가치 구간에 머무르는데, 현재는 가치가 30배 이상 심지어 40배까지 치솟으며 예상을 뛰어넘었다”라고 덧붙임. 
- 실제로 1일 기준 구이저우마오타이 외에도 우량예(五粮液), 산시펀주(山西汾酒) 등 기타 바이주의 주가 역시 사상 최고치를 찍었음.  

⚪ 한편, 올해 들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며 주가가 분화하는 양상도 뚜렷해지고 있음. 시장의 관심은 주로 실적과 성장 가능성이 확실한 소비, 의약, 과학기술주에 집중됨.
- 중국 증권정보 플랫폼인 둥팡차이푸 초이스(东方财富choice) 통계에 따르면, 최근 3거래일 동안 4월 들어 새로 상장한 신주를 제외한 총 35개 개별종목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 1일에는 구이저우마오타이를 비롯한 3개 바이주 업체 외에도 줴웨이식품(绝味食品), 칭다오맥주(青岛啤酒), 샤오슝전기(小熊电器) 등 식품과 소형가전 개별종목 주가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 전문가들은 “높은 주가를 기록하는 종목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도는 상황이 나타나지만 않는다면, 이러한 현상이 추세적 투자와 장기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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