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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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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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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월 PMI 50.6, 3개월 연속 기준선 웃돌아

2020-06-02

□ 지난 5월 31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5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따르면, 5월 중국의 제조업 PMI는 50.6으로 전월 대비 0.2p 하락함.  5월 PMI가 기준선인 50 이상을 기록하면서 3월부터 3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지속함.

⚪ 자오칭허(赵庆河)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服务业调查中心) 수석 통계사는 “중국이 온 나라가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을 추진한 결과, 경제 운영이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5월 PMI와 서비스업 등 업종의 운영 현황을 반영하는 비제조업 상무활동지수(非制造业商务活动指数) 모두 기준선을 상회했다”고 분석함. 

⚪ 그는 또, 5월 PMI 지수는 아래와 같은 4가지 특징을 지닌다고 설명함. 
- 첫째, 제조업 생산이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음. 제조업 생산지수는 53.2로 전월 대비 0.5p 하락했으나, 기업의 생산 경영활동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양상임. 
- 둘째, 신규 주문이 소폭 증가함. 신규 주문 지수는 50.9로 전월 대비 0.7p 상승하며 생산지수와의 격차를 다소 좁혔음. 
- 셋째, 가격지수가 반등했음. 주요 원자재 구매가격지수와 출하가격지수는 각각 51.6, 48.7로 전월 대비 9.1p, 6.5p씩 반등함. 
- 넷째, 기업의 자신감이 개선되었음. 제조업 기업의 생산경영활동기대지수가 전월 대비 3.9p 상승한 57.9를 기록함.

⚪ 주목할 만한 점은 기업 규모에 따라 PMI 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임.
- 이번 통계에 따르면, 대형기업의 PMI는 51.6으로 전월 대비 0.5p 반등했으나, 중소형 기업의 PMI는 각각 48.8, 50.8로 전월대비 각각 1.4p, 0.2p씩 하락함.  
- 양창(杨畅) 중타이(中泰)증권 정책팀 책임자는 “이는 기업 양극화가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기업 규모로 볼 때, 대기업은 전월 대비 0.5p 반등했으나, 중소형 기업은 각각 1.4p, 0.2p씩 하락했다. 즉, 대기업은 이미 거의 회복되었으나, 내수정책의 중소기업 살리기 효과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함.
 
⚪ 장리췬(张立群) 국무원발전연구센터(国务院发展研究中心) 거시경제연구부 연구원은 “PMI 항목별 지수를 보면, 수요 관련 지수의 절대값은 생산 관련 지수보다 훨씬 낮은 수준인데, 이는 수요 부족이 생산 활동에 제약이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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