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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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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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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 전인대 대표, 양회기간 ‘해양 경제’ 육성에 관해 건의

2020-06-02

□ 올해 중국 양회(两会) 기간 다수의 광둥성(广东省)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들이 ‘해양 경제’ 육성에 관한 건의를 함. 구체적으로 △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를 아우르는 ‘해상삼협(海上三峡, 해양경제종합발전구역)’ 구축 △ 광둥·하이난(粤琼) 2개 성(省)을 잇는 해협·해안 관광경제벨트 구축 △ 웨강아오대만구의 해양생태회복 문제 통합 관리 등을 포함. 

⚪ 이번 건의는 ‘해양 경제’가 이미 광둥성의 국민경제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임에도 불구하고 해양산업, 지역간 협력 발전 등 방면에서 ‘규모는 크나 실제 경쟁력은 취약한’ 난제에 직면해 있고, 생태보호와 산업발전이 상충되는 문제가 아직 미결의 과제로 남아있다는 문제인식에서 비롯됨.

⚪ 광둥성은 지난 2019년《광둥성의 해양 6대 산업 발전 촉진을 위한 행동방안(2019~2021년)(广东省加快发展海洋六大产业行动方案(2019—2021年))》을 발표함. 
- 상기《방안》은 △ 해양 전자정보 △ 해상풍력발전 △ 해양생물 △ 해양공정설비 △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 △ 해양 공공서비스 등 6개 해양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함. 2021년까지 상기 6개 산업이 연평균 20% 이상의 고속 성장을 실현하며 산업 부가가치가 약 1,800억 위안(약 30조 8,682억 원)으로 확대되도록 하고, 중국 전체 해양 생산총액의 8%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움.  
- 안란(安然) 중국(선전(深圳)) 종합개발연구원 지속가능한 발전 및 해양경제연구소 집행소장은 “개인적으로 해상풍력발전을 가장 높이 평가하는데, 해상풍력발전은 시장 수요 확대에 기반한 해양산업으로 가장 전망이 밝고 규모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 한편, 닝링(宁凌) 전인대 대표 겸 광둥 연해경제벨트 발전연구원 원장은 연해경제벨트를 언급하면서 ‘해양경제발전과 해양생태보호의 조화로운 추진’ 문제에 주목함.  
- 그는 “중국의 ‘해양생태 안전지수(海洋生态安全指数)’를 구축해 해양생태 환경을 합리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과학적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함.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되는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란 심해저에 묻혀 있는 결정 형태의 에너지원으로, 저온 고압 상태에서 가스와 물이 결합돼 만들어진 고체 형태로 메탄이 주성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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