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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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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신삼판 정선층 추진 가속화, 자금 유입 속도

2020-06-08

□ 중국의 장외 주식 거래소인 신삼판(新三板) 내에 우량주 전용 카테고리를 만드는 ‘정선층(精选层)’ 추진이 속도를 내면서 자금도 빠르게 유입되고 있음.

⚪ 신삼판 시장 개혁을 위한 각종 조치가 이행됨에 따라, 정선층 상장 심의 관련 첫 번째 회의 개최 시간이 확정됨. 
- ‘전국 중소기업 주식양도 시스템(全国中小企业股份转让系统·NEEQ)’ 이른바 ‘신삼판’은 지난 6월 3일 제1기 상장 위원회 2020년 제1차 심의 회의 공지를 발표하고, 6월 10일에 회의를 열어 농약 개발 업체인 ‘베이징 잉타이자허 바이오테크주식유한공사(北京颖泰嘉和生物科技股份有限公司)’, 인터넷 금융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인 ‘상하이 아이룽 소프트웨어 주식유한공사(上海艾融软件股份有限公司)’ 이 2곳 업체의 정선층 상장 심사를 진행하기로 함. 
- 이로써 신삼판의 제1기 상장 위원회가 정식으로 정선층 상장 심의 작업에 돌입함.
- 지난 6월 3일까지 이미 50곳에 육박하는 기업이 정선층 상장을 신청했으며, 그중 47개 기업의 신청이 접수되어 심사 중인 것으로 전해짐. 
- 중국 증권 전문 매체인 정취안르바오왕(证券日报网)은 중국 증권사에 따르면, 신삼판 정선층이 7월에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함.

⚪ 전문가들은 “최근 신삼판 관련 각종 제도가 빠르게 이행되고 있는 상황을 보면, 정선층 주식에 대한 시장의 흡인력도 계속해서 높아질 것”이라고 보았음.
- 지난 6월 3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证监会)는《전국 중소기업 주식양도 시스템 상장기업 전환 상장에 관한 지도의견(关于全国中小企业股份转让系统挂牌公司转板上市的指导意见)》을 발표하고, 다층적 자본시장 시스템의 상호 연결을 강화하며 유동성을 한층 더 확대한다고 밝힘.
- 또, 같은 날 6개의 공모상품이 신삼판 진입을 승인받으면서, 정선층으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으며 신삼판의 투자 흡인력이 한층 더 높아짐.
- 한편, 이번 신삼판 개혁은 지난 2019년 10월 25일부터 시작되었고, 현재 신삼판 적격 투자자 계좌 수는 개혁이 추진되기 전보다 80만 개 가까이 늘어나 약 3.4배가 증가함. 특히 올 4월 들어 거래일 기준, 일일 계좌 개설 건수가 1만 개 이상을 유지하고 있음.

*신삼판(新三板): 중국 장외 주식시장을 의미함. 상하이·선전증시 메인보드와 창업판(创业板·벤처기업 전용 증시)에 이은 제3의 시장으로, 원래 정식명칭은 ‘전국 중소기업 주식양도 시스템(全国中小企业股份转让系统·NEEQ)’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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