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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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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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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경간 전자상거래 폭발적 성장

2020-06-09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중국 다수 지역의 국경간 전자상거래(크로스보더 이커머스)가 폭발적인 성장기를 맞이함.

⚪ 올 1~4월 중국 허베이성(河北省)의 국경간 전자상거래를 통한 화물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배 증가함. 동 기간 산둥성(山东省)도 해관(海关·세관)의 국경간 전자상거래 관리 플랫폼을 통한 수출입 규모가 1.5배 늘어난 13억 6,000만 위안(약 2,316억 원)에 달했음.
- 올 1분기 푸젠성(福建省)의 화물 무역 수출입 총액은 3.6% 줄었지만, 푸젠성 기업의 해관 국경간 전자상거래 관리 플랫폼을 통한 수출입 규모는 7.7배 증가함.
- 올 3월 광시(广西)의 국경간 전자상거래 수출입액도 4.7배 늘어난 6,358만 위안(약 108억 2,580만 원)으로 집계됨.

⚪ 둥관(东莞)의 한 국경간 전자상거래 업체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매출이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50%가량 증가했다”고 밝힘. 이 업체는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Amazon) 입점을 통해 해외로 직접 판매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이 2,000만 위안(약 3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짐.
- 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존 대외무역 업체 공장의 많은 주문이 취소됐고, 국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을 통해 물건을 구매함에 따라 상당수 대외무역 기업이 국경간 전자상거래로 산업 구조를 전환하면서 기업이 추진하는 사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임.  

⚪ 국경간 전자상거래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중국 각지에서는 관련 분야에 눈을 돌리고 있는데, 특히 국경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跨境电子商务综合试验区) 명단이 확대됨에 따라 각지에서 잇따라 관련 조치를 내놓고 있음.
- 올 5월 중하순 들어 랴오닝성(辽宁省)이《중국(푸순) 국경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실시방안(中国(抚顺)跨境电子商务综合试验区实施方案)》을 출범하고 2025년까지 국경간 전자상거래 규모를 100억 위안(약 1조 6,96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힘.
- 후난성 상무청(湖南省商务厅)도 최근《중국(웨양) 국경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실시방안(中国(岳阳)跨境电子商务综合试验区实施方案)》에 관해 설명하며, ‘웨양 국경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를 국경간 전자상거래 혁신발전 선행구(先行区), 대외무역 최적화 및 고도화를 위한 ‘가속 장치’로 만들어, 웨양시가 장강(长江) 중류 국경간 전자상거래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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