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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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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대외무역 안정 위한 금융 지원 확대 정책 잇달아

2020-06-10

□ 중국에서 대외무역 안정을 위한 금융 지원 확대 정책이 연이어 출범되고 있음.

⚪ 올해 정부업무보고(政府工作报告)에서 대외무역 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투입을 확대할 것을 제시함에 따라, 중국 중앙은행 및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은보감회) 등 부문에서 관련 정책을 집중 출범해 일부 지원 정책이 대외무역 기업에 대한 자금 융통의 길을 넓히고 있음.
- 특히, 정부업무보고는 대외무역의 기본적인 안정을 촉진할 것을 언급함. 
- 기업의 주문량 확대, 일자리 안정 및 취업 보장을 중심으로 신용대출 투입을 늘리고 수출 신용보험 적용을 확대하며, 수출입 과정에서 규정에 부합하는 비용을 낮추고 수출상품을 내수로 전환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임.

⚪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대외무역 금융 지원 관련 세분화된 조치가 줄을 이었음. 
- 최근 장쑤성(江苏省)의 다수 부문은 ‘대외무역 기업 금융 지원 관련 10조 의견(金融支持外贸企业的十条意见)’을 공동 인쇄·발행하고 대출 금리 인하, 원금 비상환 대출 연장 추진 등 방식을 통해 대외무역 기업의 융자 비용을 지속적으로 줄일 것을 요구함.
- 광시 은행보험감독관리국(广西银保监局) 등 다수 부처에서는《금융 지원 강화를 통한 광시 대외무역·외자 안정 발전 촉진에 관한 통지(关于强化金融支持 促进广西外贸外资平稳发展的通知)》를 공동 발표하면서, 금융기관이 국경간 무역을 위한 송금 등 업무 수수료를 감면하거나 인하할 것을 독려하고 수출 신용보험, 수입 선납금 보험 적용범위를 확대할 것을 제시함.

⚪ 이 같은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대외무역 산업체인으로의 금융자원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음.
- 중국의 대외무역 대성(大省)인 광둥(广东)의 경우, 페이광(裴光) 광둥 은행보험감독관리국 국장은 “현지에서도 금융을 통한 대외무역 지원 정책이 다수 출범했다”고 소개함. 4월 말 기준, 광둥성 내(선전(深圳) 불포함) 대외무역 기업의 각종 대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무역 융자 규모도 전년 동기 대비 76% 늘어남. 대출 평균 금리는 연초에 비해 약 0.4%p 하락함.
- 은보감회 대변인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관련 조치를 좀 더 검토하여 국제 산업체인 관련 기업 등 업계의 채무 부담을 덜어주고 산업체인이 협력하여 조업을 재개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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