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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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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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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비 촉진 정책과 전자상거래 판촉에 힘입어 택배량 급증

2020-06-12

□ 중국 국가우정국(国家邮政局)의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 택배량은 73억 8,00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으며, 택배 업무 매출 규모도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771억 위안(약 13조 499억 원)을 기록하는 등 택배업계 업무 재개와 생산 회복이 예상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남. 

⚪ 5월 중국 택배업계가 빠르게 성장한 이유는 첫째, ‘솽핀(雙品) 온라인 쇼핑데이’의 효과 때문이며 둘째, 라이브커머스(모바일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가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고 셋째, 제철과일이 늘고 있으며 넷째, 소비 모델이 온라인 위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임. 

⚪ 중국 시부(西部)증권은 “최근 사람들의 소비습관이 온라인쇼핑 위주로 변화하다 보니 택배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6월은 온라인 판매업체들이 집중적으로 판촉 행사를 진행할 것이므로 6월 택배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함.

⚪ 중국 안신(安信)증권은 “SNS 온라인쇼핑, 미니프로그램, 숏클립 등 새로운 모델과 업태의 전자상거래가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오락성과 비상업성을 모두 가진 라이브커머스가 새로운 온라인쇼핑 방식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동안 중국의 유명 온라인쇼핑 플랫폼인 타오바오(淘宝), 징둥(京东), 핀둬둬(拼多多) 등 기존의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더우인(抖音), 콰이서우(快手) 등 새로운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업계 강자로 떠올랐다”고 분석함.

⚪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디미어 리서치(iiMedia Research)는 2020년 중국의 라이브커머스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22% 급증한 9,160억 위안(약 155조 421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 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 모델도 온라인쇼핑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에서 온라인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20.7%에서 2020년 1~4월 24.1%로 상승했다고 소개함.

⚪ 중국 선인완궈(申银万国) 증권은 “이번 달 ‘솽핀 온라인 쇼핑데이’, 코로나19 이후 소비 회복, 온라인쇼핑 확산 등 영향으로 택배업계 업무량과 매출 규모가 2018년 2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향후 소비 촉진 관련 정책이 시행되고 올해 하반기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판촉 행사를 시행하면 6월 택배업계 업무량이 30% 이상 증가하는 등 택배업계의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봄. 

*솽핀(雙品): 고품질(品质), 브랜드(品牌) 제품을 제공한다는 의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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