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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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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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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 “하반기 중국 경제 반등할 것”

2020-06-15

□ 중국 전문가들이 “하반기 중국 경제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함. 

⚪ 지난 11일 중국 국무원(国务院) 신문판공실(新闻办公室)이 개최한 언론브리핑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가 강력한 탄성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양호한 추세가 변하지 않았다”라며 “올 하반기 중국 경제가 반등할 것”이라고 밝힘.  
- 류헝(刘桓) 국무원 참사(参事) 겸 중앙재경대학(中央财经大学) 세무학원 전(前) 부원장은 “중국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가장 어려운 시기는 이미 지나갔다. 우리는 다음 단계에 대한 충분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수치상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전염병 상황이 안정된 후 머지않아 경제 회복의 시기가 다가올 것이다. 2분기 뚜렷한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며 3분기에는 분출식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함.   

⚪ 언론브리핑에 참석한 다수의 전문가들은 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및 통화 정책의 조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보았음. 
- 현재 재정 및 통화 정책의 운용 여지가 충분하다는 분석임. 주광야오(朱光耀) 국무원 참사 겸 재정부(财政部) 전(前) 부부장(차관급)은 “△ 2조 위안(약 341조 2,000억 원)의 신규 재정적자와 전염병 방역 특별국채 이외에도 △ 올해 2조 5,000억 위안(약 426조 5,000억 원)에 달하는 신규 감세 및 비용 인하 조치 △ 1조 6,000억 위안(약 272조 9,600억 원)의 지방정부 특별채권 △ 1,000억 위안(약 17조 600억 원)의 철도 자금을 포함한 총 6조 2,000억 위안(약 1,057조 7,200억 원)은 매우 큰 규모로, 그중 상당 부분이 하반기에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함.
- 이 밖에도 다수의 통화 정책을 운용할 수 있으며, 금리 역시 일정 부분 조정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았음.
- 왕자오싱(王兆星)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中国银行保险监督管理委员会·은보감회) 전(前) 부주석은 “중앙은행의 저금리 신용대출 지원을 통한 충분한 유동성 공급 등 감세 및 비용 인하 조치로 기업의 어려움과 부담을 한층 더 경감할 수 있다. 또, 저소득층의 소득 증대를 통해 소비와 투자가 증가하도록 촉진할 수 있다”며 “재정 및 통화 정책을 통해 유효한 소비 수요와 투자 수요의 공간을 한층 더 확대해야 한다”고 밝힘. 
 
⚪ 왕자오싱 은보감회 전임 부주석은 “중국은 이미 충분한 물질적 기반과 완벽한 인프라 시스템, 잘 갖추어진 산업 사슬과 거대한 소비 시장을 갖추고 있다”며 “또, 중국 정부가 국내 소비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한 데에 힘입어 유효한 수요와 공급이 증가할 것이며 이는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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