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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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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우한 부동산 공급·판매 활기, 집값 상승세

2020-06-16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우한(武汉) 부동산의 공급과 판매가 활기를 띠는 가운데,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음. 

⚪ 부동산 가격이 전면적으로 상승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우한 부동산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나타냄. 
- 우한 둥후신기술개발구(武汉东湖新技术开发区)에 위치한 ‘중젠싱광청(中建星光城)’의 지난해 마지막 분양가는 평방미터(㎡)당 1만 6,800위안(약 285만 원)이었으나, 올해 5월에는 1만 7,850위안(약 303만 원)까지 상승함. 
- 전염병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 11월 말 판매 개시된 ‘진룽제진웨푸(金融街金悦府)’의 첫 분양가는 ㎡당 1만 5,500위안(약 263만 원)이었지만, 올해 6월 6일 2차 분양가는 ㎡당 1만 6,150위안(약 274만 원)까지 올랐음. 
- 우한 핵심지역의 부동산 상승폭은 더욱 컸음. 우한 프리미엄 매물로 불리는 ‘우한톈디(武汉天地)’의 작년 전염병 발생 전 분양가는 ㎡당 4만 7,500위안(약 807만 원)이었는데 올 4월 말에는 5만 1,600위안(약 877만 원)까지 치솟았음. 
- 우한 대부분의 신규 매물은 분양 시마다 가격이 ㎡당 약 500위안(약 8만 5,000원 원)씩 오르는 ‘누적식 인상’ 책략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 우한 부동산의 공급량과 거래량도 급증함. 
- 올 5월 우한에 40여 개 신규 매물이 출시됐는데, 6월에도 신규 매물 58개가 쏟아져 나올 예정임. 우한시 주택보장·주택관리국(住房保障和房屋管理局) 통계에 따르면, 올 5월 신규주택 거래량은 1만 3,674채에 달했음. 
- 업계 관계자는 “우한 봉쇄령이 해제된 이후 2개월 동안 신규 매물이 다수 출시되었다. 5월 신규 매물 40여 개 중 30여 개가 모두 판매되었으며, 6월에는 더 많은 매물이 판매 개시될 것”이라고 소개함. 
-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부동산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 그는 “생애 첫 주택 대출 금리가 작년 6.125%에서 5.73%로 하락했고, 두 번째 주택에 대한 금리 역시 0.5%p 하락하는 등 부동산 대출 금리가 낮아지고 있다”며 “지금이 부동산 구매의 적기”라고 보았음. 

⚪ 한편, 우한은 도시 봉쇄령 해제 이후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다수의 투자 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음. 
- 봉쇄령 해제 첫날인 지난 4월 8일, 우한은 ‘클라우드 투자 유치’ 활동을 개시함. 95개 중점 기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을 통해 스마트 제조, 빅데이터, 바이오 의약 등 다수 분야의 신규 사업 69개의 계약 체결이 성사됨. 총투자액은 2,451억 위안(약 41조 6,670억 원)에 달했음.  
- 5월 15일에도 50여 개 중앙국유기업 대표가 모인 가운데, 1,887억 8,000만 위안(약 32조 930억 원) 규모의 37개 인프라 사업 계약이 체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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