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5월 57개 도시 신규주택 가격 전월 대비 상승

2020-06-16

□ 지난 6월 15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2020년 5월 70개 중대형 도시 신규 주택 매매가격 변동 상황을 발표함. 

⚪ 상기 발표에 따르면,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한 도시는 57개로 4월의 50개 대비 뚜렷하게 증가했고, 신규주택 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11개에 달했음. 또한, 중고주택 가격이 상승한 도시는 41개로 4월 대비 4곳이 늘어남. 
- 쿵펑(孔鹏) 국가통계국 도시사(城市司·국) 수석통계사는 “2020년 5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이 긍정적인 성과를 이루고 생산 활동이 회복되면서 주택 수요가 증가했고, 이에 따라 70개 중대형 도시 부동산 시장이 전체적인 안정세를 보이면서 매매가격도 다소 상승했다”고 분석함. 

⚪ 국가통계국의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월 4개 1선 도시는 신규주택과 중고주택 모두 매매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음. 
- 특히 상하이(上海) 신규주택 가격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중고주택 가격은 베이징(北京)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음. 
- 지난 5월 1선 도시 신규주택 매매가는 전월 대비 0.7% 올랐고, 상승폭은 전월 대비 0.5%p 확대되었는데, 특히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广州), 선전(深圳)의 매매가는 각각 0.5%, 0.8%, 0.3%, 0.6%씩 상승했음. 
- 중고주택 매매가는 1선 도시의 경우 전월 대비 1.1% 상승했으며, 상승폭은 전월과 동일했는데, 그중에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은 각각 1.8%, 0.6%, 0.4%, 1.6%씩 상승했음. 
- 2·3선 도시도 신규주택과 중고주택 가격 모두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됨. 국가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31개 2선 도시 신규주택 매매가는 전월 대비 0.6% 상승했고, 상승폭도 전월 대비 0.1%p 확대됨. 중고주택 매매가 역시 전월 대비 0.4% 상승했고, 상승폭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음. 
- 35개 3선 도시 역시 신규주택과 중고주택 매매가 모두 전월 대비 각각 0.7%, 0.3%씩 상승했고, 상승폭은 전월 대비 모두 0.1%p씩 확대됨.

⚪ 중국 유명 부동산 중개업체 중위안부동산(中原地产)의 장다웨이(张大伟) 수석분석가는 “1선 도시의 주택가격이 전면적으로 상승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다시금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 특히 베이징의 중고주택 월간 거래량은 2만 1,000채에 달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억눌렸던 부동산 수요가 방출되고 베이징의 유명 학군인 시청(西城) 지역의 부동산 거래가 급증하면서 베이징 중고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1.8%나 상승했기 때문”이라면서 “6월 거래량은 다소 감소할 수도 있으나 부동산 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