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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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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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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도시화 발전 방향은 ‘스마트화’, 신 인프라 건설 추진

2020-06-17

□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인공지능(AI) 등 과학기술로 인해 현대 도시의 발전 방향이 디지털화에서 ‘스마트화’로 진화하고 있음.  

⚪ 올해 중국의 정부업무보고(政府工作报告)에서는 소비 촉진과 민생에 주력하고 구조조정과 더불어 뒷심을 강화하는 ‘양신일중(两新一重)’ 추진을 중점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 이는 주로 △ 신형 인프라(이하 ‘신 인프라’) 건설 강화 △ 차세대 정보 네트워크 발전 △ 5G 응용 확대 △ 데이터센터 건설 △ 충전스탠드 및 전기자동차 배터리 교체소 등 시설 확충 △ 신에너지차 보급 △ 신소비 수요 활성화 △ 산업 고도화 촉진 등이 포함됨. 
- 그 중 신형 도시화 건설 강화를 통해 현 도시 공공시설과 서비스 능력을 제고한다는 내용도 언급됨.

⚪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산하 연구기관인 CCID(赛迪研究院)는 4월 보고서를 통해 도시공간은 신 인프라의 핵심 매개체이며 신 인프라에 더욱 광활한 수요를 창출해준다고 소개함.
- 또한, 신 인프라는 이미 산업 고도화, 양질의 자원 집결, 도시 경쟁력 제고의 중요한 루트로 자리 잡았으며, 향후 신 인프라 발전이 중국 도시 구도의 변혁과 재편을 가져올 것이라고 보았음. 
- CCID는《2020 도시 신 인프라 구도 및 발전 백서(2020城市新基建布局与发展白皮书)》를 통해 신형 기술 시설 건설 추진 과정에서 ‘취약점 보완’을 우선순위에 두고 신 인프라를 응용함으로써 교통, 에너지, 생태환경보호, 의료, 교육, 스마트 도시 등 인프라 취약점을 보완·제고하는 데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함.
 
⚪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다수의 지역에서 공공 서비스, 특히 의료위생 분야에서의 취약점 보완에 주력하고 있음.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는 지난 6월 3일《현(县) 도시화 취약점 보완·강화 업무 가속화에 관한 통지(关于加快开展县城城镇化补短板强弱项工作的通知)》를 발표하며 전염병으로 인해 드러난 ‘현(县) 도시화’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현 도시 공공시설과 서비스 역량 제고에 힘쓸 것을 요구함.

*양신일중(两新一重):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발표한 2020년 정부업무보고에서 등장한 개념으로 ‘양신(两新)’은 신형 인프라 건설과 신형 도시화 건설을, ‘일중(一重)’은 교통, 수리(水利) 등 중대 공사 건설 사업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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