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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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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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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외무역 상황 보고서 공개, “올해 대외무역 하방 압력 가중”

2020-06-17

□ 지난 6월 15일, 중국 상무부(商务部) 종합사(综合司·국)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国际贸易经济合作研究院)이《중국 대외무역 상황 보고서(中国对外贸易形势报告(2020年春季), 이하 ‘보고서’)》를 발표함. 

⚪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전 세계 코로나19와 경제무역 상황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해 올해 중국의 대외무역 하방 압력이 가중될 전망임. 
- 중국 정부는 코로나19가 경제·사회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대외무역 안정화를 위한 정책을 발표함으로써 대외무역 안정과 질적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임. 

⚪ 《보고서》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글로벌 경제와 무역에 막대한 충격을 가져왔다고 보았음. 
- 이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가 코로나19의 유행에 따라 2020년 전 세계 상품 무역은 13~32% 줄어들 것이며 거의 모든 지역에서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는 점을 제시함. 중국 대외무역도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입고 있는데 공급측에 대한 타격이 수요측으로 전이되고 있다고 지적함. 

⚪ 이와 관련해《보고서》는 무엇보다 수출 주문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음. 
- 최근 중국의 무역 대상국에서도 대부분 코로나19가 발생해 국제시장 수요가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중국 무역기업들이 주문 취소 및 연기, 신규 주문 확보 어려움 등에 직면해 있다는 설명임. 경영주체 측면에서 보면, 중소 무역기업은 더욱 큰 타격을 받고 있고, 무역방식 측면에서 보면, 원자재 구입과 상품 판매를 모두 해외에 의존하는 가공무역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어 수요와 공급 모두 하방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함.
- 또, 산업체인과 공급체인 측면에서 보면, 전 세계 코로나19 여파로 주요 경제체의 생산 가동이 전면 중단되어 중국 기업의 업스트림 공급체인도 타격을 입었다고 소개함.

⚪ 《보고서》는 무역 원가가 상승하는 것도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으로 지목함. 많은 국가들이 인적, 물적 교류와 무역을 제한하고 국가와 도시를 봉쇄하는 긴급 상황에 돌입함에 따라 해운, 항공수송 등 국제 물류에 저해가 되고 있으며, 세계 경제와 무역의 자유로운 이동에 큰 타격을 주고 있음. 
- 마지막으로 기업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함. 코로나19 여파로 대량의 해외 주문이 연기, 축소, 취소되고 계약 불이행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무역 대금 회수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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