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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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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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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18 쇼핑축제’ 코로나19 이후 소비 폭발적 증가

2020-06-22

□ 올해 ‘618 쇼핑축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함.  

⚪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 ‘618 쇼핑축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대규모 쇼핑 행사로 높은 관심이 집중됐는데, 이 기간 중 매우 강력한 소비가 방출된 것으로 나타남.
- 지난 18일 징둥(京东)은 “‘618 쇼핑축제’ 개시 당일 오후 2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징둥의 주문금액이 이미 2,392억 위안(약 41조 250억 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1,795억 위안(약 30조 7,860억 원) 보다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라고 발표함.  
- 티몰(天猫)은 “지난 18일 쇼핑축제 개시 후 1시간 동안 티몰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라고 밝혔으며, 쑤닝이거우(苏宁易购) 역시 “동 기간 쑤닝이거우 메인 플랫폼의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6% 급증했다”라고 발표함. 

⚪ 이번 ‘618 쇼핑축제’에 참여한 업체들은 전례 없는 치열한 경쟁을 벌였음. 
- ‘618 쇼핑축제’에서 징둥이 홀로 두각을 나타내던 상황에서 현재는 타오바오(淘宝), 티몰, 바이두(百度), 핀둬둬(拼多多) 등 다수의 전자상거래 업체와 인터넷 기업도 경쟁 대열에 참여함.
- 징둥은 100억 위안(약 1조 7,150억 원)에 달하는 쇼핑 보조금을 제공하고 다수 지방 정부와 공동으로 소비 쿠폰을 발행함. 티몰 역시 100억 위안의 소비 쿠폰과 보조금을 발급하고, 작년 ‘300위안(약 50,000원) 구매 시 30위안(약 5,000원) 할인’에서 ‘300위안 구매 시 40위안(약 7,000원) 할인’으로 할인 폭을 높였음.

⚪ 올해 ‘618 쇼핑축제’의 뜨거운 열풍은 전염병 이후의 특수한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분석임.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통계에 따르면, 올 1~5월 중국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이 13조 8,730억 위안(약 2,38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함. 그러나 동 기간 온라인 소매액은 4조 200억 위안(약 689조 5,5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나타냄.  
- 판허린(盘和林) 중난재경정법대학(中南财经政法大学) 디지털경제연구원 집행원장은  “올 상반기 전염병으로 각 업종의 매출이 영향을 받은 상황에서 업체들은 이번 ‘618 쇼핑축제’ 기간 매출이 회복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업체들이 올해 ‘618 쇼핑축제’에서 매우 큰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 것은 현금흐름의 압박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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