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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중국의 첫 100대 도시 비즈니스 환경 보고서 공개
2020-06-22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중국의 첫 ‘100대 도시 비즈니스 환경지수 평가 보고서’가 공개됨.
⚪ 지난 18일 중국전략문화촉진회(中国战略文化促进会), 중국체인경영협회(中国连锁经营协会) 등이 공동으로《포스트 전염병 시대 중국 도시 비즈니스 환경지수 평가 보고서(2020)(后疫情时代中国城市营商环境指数评价报告(2020)), 이하 ‘보고서’》를 발표함.
- 《보고서》는 중국에서 경제력이 강한 100대 도시의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토대로 작성됨.
- 올해 비즈니스 환경지수 평가에서 상하이(上海)가 1위를 차지했으며, 베이징(北京), 선전(深圳), 광저우(广州), 항저우(杭州), 우한(武汉)이 나란히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음.
- 성도(省会) 도시 중에서는 광저우가 1위에 올랐고, 5개 계획단열시(计划单列市)에서는 선전이 1위를 차지함. 도시군으로는 주장삼각주(珠三角)와 장강삼각주(长三角)가 1위에 올랐음.
⚪ 이번 비즈니스 환경지수 평가 순위에서 상하이가 1위를 차지한 배경으로는 ‘시장 환경의 우수한 경쟁력’이 꼽혔음.
- 상하이의 비즈니스 환경지수 총점은 94.93점으로 시장 진입 완화, 대외개방 확대 측면의 조치가 두드러진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임. 상하이는 △ 외자기업 투자 활성화 정도(2위) △ 민영기업 활성화 정도(9위) △ 시장 진입 종합지수(1위) △ 금융서비스 지수(2위)에서 모두 상위권에 올랐음.
- 또, 혁신 환경 분야 지수인 정보능력 부여도, 기초연구, 기업혁신에서는 모두 3위권에 들었고, 생활환경 분야 지수인 문화 분위기 순위에서는 1위를 차지함.
⚪ 상하이에 이어 2위에 오른 베이징은 총점 94.68점을 얻었는데, 혁신 환경에서 1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경쟁력을 나타냄.
- 94점으로 3위에 오른 선전은 △ 시장 환경 △ 정무 서비스 환경 △ 법 집행 관리 감독 및 법치 보장 환경 △ 혁신 환경 △ 생활환경 등 5개 1급 지표에서 모두 5위권에 들었고, 특히 법치 환경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남.
⚪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해 10월 국무원(国务院)이《비즈니스 환경 개선 조례(优化营商环境条例), 이하 ‘조례’》를 발표해, 비즈니스 환경 건설이 법제화라는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줬다는 것임.
- 《조례》의 정신과 요구에 따라, 올해 비즈니스 평가지수부터 정무 서비스 환경, 법 집행 관리 감독 및 법치 보장 환경 지표가 추가됐으며 △ 객관 지표인 시장 환경, 혁신 환경, 생활환경과 △ 주관 지표인 법 집행 관리 감독 및 법치 보장 환경, 정무서비스 환경을 결합함으로써 각 도시의 비즈니스 환경을 더욱 전면적으로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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