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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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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난, 2025년까지 상장사 80곳 늘리기로

2020-06-23

□ 후난성(湖南省)이 2025년까지 상장사를 80곳 추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함.

⚪ 최근 후난성 지방금융감독관리국(湖南省地方金融监督管理局)이《후난성 자본시장 현 지역 프로젝트 행동계획(2020~2025)(湖南省资本市场县域工程行动计划(2020-2025), 이하 ‘계획’)》을 발표하고, 앞으로 3년 동안 후난성 전체에 자본시장 현(县) 지역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2020~2025년 후난성 현 지역 신규 상장사를 80곳 이상 배출하겠다고 밝힘.
- 현재 후난성 현 지역 내에는 축산전문 상장사인 상자구펀(湘佳股份)이 있으며, 대형 식품개발·판매기업인 화원식품(华文食品)도 증권감독관리위원회(证监会)의 심의를 통과하고 상장 대기 중에 있음.
- 전문가들은 “자본시장으로 현 지역 기업의 상장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현 지역 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미시경제 구조를 활성화하고 거시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았음.

⚪ 후난성 지방금융감독관리국 자본시장처의 이샤오자(易晓佳) 책임자는《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을 소개하며 “2018년부터 후난성 7개 시(市)·자치주(自治州)와 12개 현 도시지역에서 자본시장 현 지역 프로젝트를 시범 전개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성과를 거두어 경험을 총결산하기도 했다”고 설명함.
- 이샤오자 책임자는 “2025년까지 후난성은 현 지역 신규 상장사를 80곳 이상 늘리고 지역성 주식시장의 비(非)유통주를 ‘유통화’하여 비유통주 비중을 줄이는 ‘지분분할개혁’ 상장사를 추가로 800곳 이상 확대하기로 했으며, 후난성의 상장 예비후보 기업풀(pool)에 포함된 기업 숫자를 배로 늘려 직접융자 비중을 현저히 높일 것”이라고 덧붙임.
 
⚪ 현 지역 경제가 갖는 기회 역시 증권사 등 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음. 차이퉁증권(财通证券)의 류아오페이(刘骜飞) 식품음료업계 애널리스트는 “후난성은 유명한 소비 업종 관련 상장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의약·보건, 식품음료, 브랜드 의류, 관광, 신 IT 기술, 가전, 자동차 산업체인 등과 관련된 고도화된 소비시장의 잠재력이 풍부하고 비즈니스 기회도 매우 많다. 기업이 좋은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면 세분화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진단함.
- 그는 “후난성은 비록 중국 내륙에 위치하고 있지만 자연 자원이 풍부하고 현 지역 경제도 매우 활성화되어 있어 고도화된 소비 유형과 관련해 세분화된 업종의 선두기업이 출현할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함.

*유통주: 증권 시장에서 자유롭게 유통되는 주식을 가리킴.
*비(非)유통주: 중국이 1990년 주식시장을 만들면서 국영기업 주식 가운데 매매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던 일종의 보호예수 물량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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