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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후난, 자본시장 서비스 현(县) 지역 확대 방안 출범
2020-06-23
□ 지난 6월 18일 후난성 지방금융감독관리국(湖南省地方金融监督管理局)은《후난성 자본시장 현 지역 프로젝트 행동계획(2020~2025)(湖南省资本市场县域工程行动计划(2020-2025), 이하 ‘계획’)》을 인쇄·발행함.
⚪ 《계획》은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자본시장 서비스를 후난성 전체 현(县) 지역으로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전면적 시행하고 6년 안에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힘.
- 현(县) 지역은 후난성 자본시장 서비스의 취약한 부분 중 하나임. 이번에 출범한《계획》은 자본시장의 현 지역에 대한 서비스 확대 프로젝트를 질적·양적으로 발전시키고 더 많은 자본시장 자원이 현 지역으로 유입되도록 인도하며, 현 지역 기업의 다층적 자본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후난성 현 지역 경제의 양질의 발전을 지원하는 데에 취지를 두었음.
- 2018년부터 후난성은 현 지역에 대한 자본시장 서비스를 확대해왔음. 그 중 2019년 후난성 정부는《기업 상장 추진 가속화에 관한 약간의 의견(关于加快推进企业上市的若干意见)》을 출범하고 상장기업 숫자의 ‘제로 탈출, 두 배 증가(破零倍增)’계획을 제시하며 기업의 국내외 상장 추진을 가속화한다고 언급한 바 있음.
⚪ 이번에 출범한《계획》은 2020~2025년 후난성 현 지역 신규 상장사를 80곳 이상으로 늘리고 지역 주식시장에서 비(非)유통주의 유통화 개혁 상장 기업을 800곳 이상 증대한다는 등의 목표를 제시함.
- 특히,《계획》은 단계별로 업무를 추진할 것을 요구함. 2020년은 제1단계로서, 각 시(市)와 자치주(自治州)는 1~2개 현 도시를 확정해 자본시장의 현 지역 서비스 프로젝트를 가동한다는 방침임(이미 시범 전개 중인 시와 자치주는 기존의 사업을 기초로 1~2개 현 지역을 추가하기로 함).
- 2021년은 2단계로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2022년은 3단계로 성 전체 모든 현 도시지역에 자본시장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임.
- 2023~2025년은 4단계로 자본시장의 현 지역 서비스 프로젝트 성과를 공고히 하고 향상하겠다는 계획을 밝힘.
*비(非)유통주의 유통화: 비유통주를 유통주식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것. 비유통주는 국유기업의 주식 및 비유통 법인으로 정부가 정한 기업의 주식 등을 뜻하며, 유통주는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되는 법인의 주식을 뜻함. 중국은 2005년 5월부터 비유통주인 국가주와 법인주를 유통시키고자 하는 비유통주 개혁에 착수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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