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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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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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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거시경제 보고서, 2020년 GDP 성장률 3% 안팎 전망

2020-06-23

□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 안팎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옴. 

⚪ 지난 20일 중국거시경제포럼(中国宏观经济论坛·CMF)에서 발표한 ‘중국 거제경제 분석 및 예측보고서(2020년 중기)(中国宏观经济分析与预测报告(2020年中期), 이하 ‘보고서’)’가 올해 중국 GDP 성장률을 3.0% 전후로 전망함. 
- 또, 보고서는 “올해 2~4분기 GDP 성장률이 각각 2.5%, 6.5%, 7.5%를 기록할 것이며, 분기가 지날수록 GDP 성장률이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회복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함. 

⚪ 보고서는 “중국 경제가 회복하기까지 △ 생산 회복 △ 수요 회복 △ 수급 균형 이 3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현재 중국 경제는 1단계에서 2단계로 전환되는 핵심적인 단계에 놓여있다”라고 보았음. 
- 즉, 조업·생산 재개가 선행되고 공급의 회복을 대표로 하는 ‘행정형’ 경제 회복이 이미 완성되었지만, 수요 확장이 선행되고 경제의 선순환적인 회복을 대표로 하는 고차원적인 ‘시장형’ 회복이 막 시작됐다는 것임. 

⚪ 중국 인민대학(人民大学) 국가발전·전략연구원의 류샤오광(刘晓光) 연구원은 “중국 경제가 수많은 위험 요소와 추세적인 하강 압력이 중첩된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중국 경제 회복의 길이 점차 밝아지고 있다”라고 보았음. 
- 그는 “중국이 1분기에 효과적으로 전염병을 통제했고, 2분기에 조업과 생산이 재개되면서 공급이 기본적으로 회복되었다. 하반기에는 규모성(規模性) 정책이 힘을 발휘하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반등해 분기가 지날수록 경제가 강력한 회복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경제 고속 성장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설명함.

⚪ 하지만 ‘보고서’는 “△ 전염병의 변수 △ 험난하고 복잡한 외부 환경 △ 공급보다 느린 수요의 회복 속도 등 중국 경제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직면한 일부 위험과 도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함. 
- 또, “중국 경제가 회복하는 데 맞닥뜨린 최대 장애물은 ‘수요 부족으로 인한 공급 사슬의 중단’이며, 거시경제 순환의 최대 문제점은 ‘침체된 소비’”라고 분석함. 
- 류위안춘(刘元春) 인민대학 부총장은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르고 효과적으로 수요를 늘려 점점 커지는 공급과 수요의 간격을 메우는 것”이라며 “행정적인 수단을 통한 조업·생산 재개에서 시장이 스스로 순환하는 방식의 조업·생산 재개 단계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조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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