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618 쇼핑축제’ 라이브 커머스 활발,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

2020-06-23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쇼핑축제인 올해 ‘618 쇼핑축제’가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소비 활력을 북돋았으며, 생산 및 제조를 견인하고 산업 체인을 재편하는 절호의 기회이자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새로운 원동력으로 부상함. 

⚪ ‘618 쇼핑축제’ 기간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京东)의 공동구매 플랫폼 징둥핀거우(京东拼购)의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배 가까이 증가했고 총 2,620만 개 상품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남. 
- 이 외에도 징둥은 공장에서 직접 양질의 상품과 식품 등을 조달받는 ‘창즈유핀(厂直优品)’ 계획을 통해 전국 10만 개 이상의 제조기업과 소비자 간의 효율 높은 소매 판매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많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 

⚪ 특히 올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공통된 핫이슈로 ‘라이브 커머스’가 주목받고 있으며, 라이브 커머스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음. 
-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618 쇼핑축제’ 기간 징둥은 31개 브랜드에 대해서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에서만 1억 위안(약 171억 위안)이 넘는 매출을 올렸고 30만 차례 이상의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으며, 타오바오(淘宝)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250% 이상 급증한 거래액을 달성함.
- 올해 1분기 중국 전역에서 전자상거래 라이브 커머스는 400만 회 이상 진행됨. 2019년 중국 라이브 커머스 전자상거래 업계 총 규모는 4,338억 위안(약 75조 원)에 달했는데, 올 한해 시장 규모는 9,000억 위안(약 155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됨. 
- 중국 대표 취업사이트인 즈롄자오핀(智联招聘)이 발표한《2020년 춘계 라이브 커머스 산업 인재 보고서(2020年春季直播产业人才报告)》에 따르면, 2020년 봄 조업이 재개된 이후 1개월 동안 라이브 커머스 산업이 빠르게 성장했고, 이에 따른 인력 수요도 수직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즉, 1개월 간 창출된 라이브 커머스 관련 일자리는 전년 동기 대비 83.95% 증가했고, 인력 채용 증가폭도 132.55%에 달했음. 라이브 커머스 관련 인력의 평균 월급은 9,845위안(약 170만 원)에 달함.

⚪ 양웨이궈(杨伟国) 중국 인민대학(人民大学) 노동·인사학과 학과장은 “새로운 형태의 취업은 디지털 경제 발전에 따른 필연적인 추세로, 일자리를 더 늘릴 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없었던 취업 기회를 창출해 노동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함.  
- 업계 전문가는 “라이브 커머스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인재 부족 현상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전자상거래 라이브 커머스 관련 인재 육성 시스템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전문 인재를 유치 또는 육성하고, 이와 관련한 표준화를 구축해야만, 라이브 커머스는 더 나은 소비 촉진을 가능하게 할 것이고, 경제 발전에도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보았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