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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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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기업 난관 극복 지원’ 강조, “대외무역 안정 민생·취업과 직결”

2020-07-01

□ 리커창(李克强) 국무원(国务院) 총리가 “대외무역의 안정은 민생·취업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기업의 난관 극복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함. 

⚪ 지난 6월 28일 리커창 총리가 주재한 ‘대외무역 안정 업무 좌담회’가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됨.   
- 리 총리는 중난하이(中南海) 국무원 제1회의실에서 △ 중국 대표 가전 제조업체 거란스(格兰仕) △ 방직품 수출입 업체 둥팡궈지(东方国际) △ 중국 최대 IT 솔루션 업체 뉴소프트(Neusoft, 东软) 등 6개 대외무역 기업 대표자를 통해 각 기업이 속한 산업의 생산·경영 및 수출입 상황을 보고받았음. 
- 각 대외무역 기업 대표의 발언이 끝난 후 리 총리는 ‘기업 주문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직원을 줄였는지’ 등의 상세한 질문을 했으며, 향후 시장 흐름에 대한 견해와 정부 정책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렴함.    

⚪ 리 총리는 “대외무역이 직·간접적으로 창출한 일자리가 1억 8,000만 개를 넘는다. 따라서 대외무역과 외자의 안정은 경제 운영과 취업의 안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취업과 민생, 시장 주체를 보장하는 측면에서 대외무역 상황 변화에 주목하고, 특히 대외무역 중점 업종의 변화를 예의주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함. 
- 또,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제시한 기업의 난관 극복을 위한 정책을 성실히 이행해, 적극적으로 내수를 확대하는 동시에 대외무역과 외자 안정을 위한 새로운 조치를 출범해야 한다”라고 주문함. 
- 그는 “특히 중소 영세기업과 노동집약형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하며, 대형 핵심 대외무역 기업이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도와 취업 안정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라고 요구함.
- 리 총리는 “중국 제조업 중 방직, 가방, 플라스틱 제품 등 노동집약형 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업종의 수출이 감소할 경우 취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이다. 또, 대형 핵심 대외무역 기업 역시 수출의 상당 부분을 견인하고 있어 취업 및 민생 보장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라고 설명함. 

⚪ 이 밖에 리 총리는 세수와 인건비 상승 등 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고, 기업이 직원 감원을 하지 않도록 돕는 맞춤형 조치를 출범할 것을 요구함.
- 구체적으로 △ 수출세 환급 방식의 개선을 통한 세금 환급 가속화 △ 신용대출, 신용보험 등 금융기관의 융자 지원 확대를 통한 대외무역 기업의 유동성 문제 해결 등을 주문함. 
*신용보험(credit insurance): 채권자가 신용으로 물품을 판매했다가 채무자의 채무불이행으로 발생하는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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