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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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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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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5월 중국 각지 소비력 공개, 15곳 전국 평균 상회

2020-07-01

□ 최근 중국 각 성(省)에서 올 1~5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을 발표하고 있는데, 이미 관련 데이터를 발표한 27개 성의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누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감소폭은 1~4월 대비 다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남. 특히 후베이(湖北)는 전년 동기 대비 37.3% 감소하며 중국 전체에서 최하위를 기록함.

⚪ 중국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소비시장도 개선되고 있음. 
- 올해 1~5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13조 8,730억 위안(약 2,358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함.
- 5월 한 달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줄었으며, 감소폭은 4월에 8.3%p 축소된데 이어 또 다시 4.7%p 축소됨.

⚪ 현재까지 관련 통계를 발표하지 않은 지린(吉林), 헤이룽장(黑龙江), 신장(新疆), 후난(湖南)을 제외하고, 중국 27개 성이 올해 1~5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을 발표했는데 모두 마이너스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이 중 허베이(河北), 저장(浙江), 푸젠(福建), 장시(江西), 충칭(重庆) 등 15개 성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전국 평균 수준을 상회했음. 

⚪ 장민(张敏)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무역대외경제사(贸易外经司·국) 통계사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주민들의 쇼핑과 외식을 위한 외출이 늘어남에 따라 시장 매출도 3개월 연속 호전되었다”라고 설명함. 
- 판허린(盘和林) 중국 중남재경정법대학(中南财经政法大学) 디지털경제연구원 원장은 “단기적으로 볼 때 소비쿠폰 발행, 할인 혜택,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판촉 등 조치로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방출되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소비 촉진 범위를 더욱 확장할 필요가 있는데, 소비 방식의 혁신과 소비 공급 고도화 등 조치로 소비를 촉진하고 주동적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소비 증가를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함.
- 중국 상무부(商务部) 소비촉진사(消费促进司·국) 책임자는 “3월 들어 중국 소비시장은 매월 빠른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요식업, 숙박업의 영업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는데, 이는 소비시장이 전면적인 회복세를 보이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함. 
- 장민 통계사는 “‘6개 안정(六稳 취업, 금융, 대외무역, 외자, 투자, 시장전망 안정)’과 ‘6개 보장(六保 주민취업, 기초 민생, 시장 주체, 식량·에너지 안보, 산업 공급사슬 안정, 기층 운영 보장)’ 임무를 수행하면서 내수 확대 전략도 함께 실시하면 소비시장이 점진적으로 정상 궤도에 올라설 것”이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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