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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지원 속 中 공중위생 분야 각광, 시장규모 1,000억 위안
2020-07-03
□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공중위생 분야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올해 공중위생 서비스 시장규모가 1,000억 위안(약 17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
⚪ 중국에서 공중위생 체계 강화는 2020년, 더 나아가 장기간 의료위생 분야에서 가장 주목되는 분야이자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임. 국가 기본 공중위생 서비스는 정부가 도농 주민의 건강문제를 위해 관련 검사,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에 필요한 자금은 정부 부담이 주를 이루고 있음.
- 특히 공중위생 신체검사는 주민의 건강서류, 건강관리, 질병 예방·통제 등 거의 모든 공중위생 사업과 관련되어 있으며 노인, 만성질환자 등 중점 관리계층에 대한 건강 검진과도 관련되어 있음. 하지만 다년간의 실시 결과 근본적인 문제점은 해결되지 않았고, 무엇보다 전염병 발생 이후 국가의 공중위생 체계망을 탄탄히 하기 위한 핵심적인 사안으로 부상함.
⚪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기본 공중위생에 대한 재정 투입이 해마다 늘어났음. 올해 6월 16일 앞당겨 발표된《2020년 기본 공중위생 서비스 사업 업무 완수에 관한 통지(关于做好2020年基本公共卫生服务项目工作的通知)》에서는 2020년 1인당 기본 공중위생 서비스 경비 보조금 기준을 74위안(약 1만 2,561원)으로 책정함. 또한, 각 지방정부 역시 해당 체계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늘리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특별 자금을 확대하고 있음.
- 잠정적 통계에 따르면, 노인 신체검사의 경우 현재 중국 전체 대부분 지역의 65세(또는 60세) 이상 노인에 대한 공중위생 신체검사 보조금 기준이 1인당 180위안(약 3만 원)을 넘고 있음. 15%의 비율로 환산하면 중국 전체 약 2억 1,000만 명의 노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시장규모는 378억 위안(약 6조 4,165억 원)에 달함.
- 노년층 외에도 이에 상응하는 보조금을 지원받는 빈곤층, 만성질환자, 부녀자와 영유아 등 기타 중점계층까지 감안하면, 중국 전체 공중위생 서비스 시장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보임. 올해 새로 발표된 기본 공중위생 서비스 1인당 보조금 기준 74위안으로 계산하면, 중국 전체 시장규모는 1,036억 위안(약 18조 원)에 달함.
⚪ 한편, 중신그룹(中信集团)의 ‘인터넷 플러스(+) 전략’ 산하 스마트 의료 자회사인 플랫폼 개발·운영사 궈안광촨(国安广传)의 ‘젠젠자이(渐健家医·홈닥터 서비스플랫폼 제공업체)’는 공중위생의 실질적인 문제점을 겨냥해 더욱 실무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빠르게 공중위생 서비스 시장에 침투함.
- 정보화 수준을 높여 더는 수기로 차트를 작성하지 않아도 되며 홈닥터를 통한 공중위생 신체검사의 효율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관리 비용을 대폭 줄여 신체검사 서비스 및 만족도를 개선했음.
-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성이 높지 않고 거동이 불편한 등의 문제에 착안해 공중위생 신체검사 차량이 직접 지역사회, 농촌, 양로원 등을 방문하여 신체검사 서비스를 제공, 서비스 반경을 확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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