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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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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저장성 이우시, 라이브 커머스 업계 지원 확대

2020-07-06

□ 저장성(浙江省) 이우시(义乌市)가《이우시의 라이브 커머스 발전 가속화 행동방안(义乌市加快直播电商发展行动方案, 이하 ‘방안’)》을 내놨음.

⚪ 이우시 정부는《방안》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 업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명시하며 2022년까지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이 1,000억 위안(약 17조 원)을 돌파하도록 노력한다고 밝힘.
- 새로 출범한《방안》의 중요 임무 중 첫 번째 조항은 인력 양성에 관한 내용임. 보편적인 교육을 광범위하게 전개하여 전문 기능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임. 전문적인 라이브 커머스 교육 기관을 바탕으로 라이브 커머스 종사자에 대한 맞춤형 전문적 기능 교육을 시행하여, 신인 진행자의 전문 수준과 ‘다이훠(带货·스타나 셀럽이 어떤 상품의 판매를 이끌어내는 것을 가리키는 신조어)’ 역량을 높이기로 함.
- 또, 라이브 커머스 진행의 허리역할을 담당하는 중심 인력과 핵심 인력을 포함한 왕훙(网红·중국 인터넷 파워블로거) 진행자 500명과 더불어 1만 명의 ‘다이훠’ 달인을 양성한다고 밝힘.

⚪ 주목할 점은 대학에서의 교육 강화 내용을《방안》에 포함했다는 점임.
- 이우시의 각 대학이 왕훙 생방송 전문 과목을 개설하도록 강화하고, 왕훙 라이브 커머스 창업 인큐베이터 기지와 전국 대학 라이브 커머스 인재 중계소, 라이브 커머스 인재 육성 및 교육 센터로 거듭난다는 방침임.
- 전국 각지의 고등교육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연간 1만 명의 대학생이 이우시에서 실습하며 창업과 취업을 하도록 하고, 맞춤형 왕훙 생방송 인재 양성 메커니즘도 구축하기로 함. 
- 또, 타오바오(淘宝), 더우인(抖音), 콰이서우(快手) 등 유명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왕훙 생방송 서비스 업체를 유치하고, 이우 현지의 라이브 커머스 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하며 라이브 커머스 산업 분위기를 최적화하기로 함.

⚪ 《방안》은 이우시가 지원 정책을 한층 더 보완하여 △ 유명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 일정 규모를 갖춘 왕훙 서비스 기관 △ 수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왕훙 등을 대상으로 금융, 세금, 인재주택, 자녀 입학 등 측면에서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도 강조함. 
- 이우시는 매년 재정 지원 특별자금을 총괄적으로 안배하여, 라이브 커머스 신(新) 업태 발전 지원에도 전력을 다하기로 함.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비대면, 비접촉을 추구하는 언택트 경제가 부상하면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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