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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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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장강삼각주 신 인프라 5G 선두주자

2020-07-07

□ 장강삼각주(长三角) 지역이 신(新) 인프라 중 하나인 5G 구축과 응용에 박차를 가하며 선두주자로 부상함. 

⚪ 올해 들어 중국 중앙정부 측면에서 ‘신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지에서 관련 사업 착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장강삼각주 지역이 눈에 띄는 행보를 보임.
- 디지털 신 인프라의 선두주자로서 장강삼각주의 다수 지역은 5G를 2020년 신 인프라 발전 중점 사업으로 삼아, 중점 지역에서 5G 네트워크 전면 커버리지를 실현한다는 방침임.

⚪ 지난 5월 7일 상하이는《상하이시의 신형 인프라 건설 추진 행동방안(2020~2022년)(上海市推进新型基础设施建设行动方案(2020-2022年))》을 발표하고, 2022년까지 상하이시 전체 신 인프라 건설 규모와 혁신 역량이 세계 일류 수준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밝힘. 
- 상하이가 향후 3년 동안 추진할 1기 중점 프로젝트와 공사는 48건으로 총투자 규모가 약 2,700억 위안(약 46조 원)에 이를 전망임.
- 여기에는 3만 4,000개의 5G 기지국 증설, 신규 과학기술 및 산업 인프라 건설, 10만 개의 전기차 충전스탠드 추가 구축 등이 포함됨. 
- 그 중에서도 5G와 관련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올 5월 말 기준 상하이의 5G 실외 기지국은 누계 기준으로 2만 개를 넘어섰고 시 중심에서는 실외 기준 5G 커버리지를 대체로 달성함.

⚪ 상하이뿐만 아니라 안후이(安徽)도 최근《2020년 안후이성 5G 발전 업무요점(2020年安徽省5G发展工作要点)》을 내놓고, 올 한해 5G 기지국 2만 개 건설을 완료해 도합 2만 5,000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하도록 노력한다는 목표를 제시함. 
- 저장(浙江)은 5G 네트워크, 빅데이터 센터, 인공지능(AI) 등 신 인프라 사업에 박차를 가해, 올해 중점적으로 20개 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추진을 가동하고 5만 개의 5G 기지국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임.   
- 장쑤성(江苏省)에서도 위안루이칭(袁瑞青) 장쑤성통신관리국 국장이 “2020년 장쑤성 전체 5G 기지국이 5만 5,000개에 이르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음.
- 판허린(盘和林) 중국 중남재경정법대학(中南财经政法大学) 디지털경제연구원 원장은 “장강삼각주 지역은 디지털 경제, 빅데이터 측면에서 데이터 용량과 응용 환경이 더욱 광범위하다”면서 “장강삼각주의 5G 기지국이 충분히 보급된다면 사물인터넷(IoT), 차량인터넷(IoV), 스마트 시티 등 산업에 매우 큰 획기적인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보았음. 

*신 인프라(新基建): ‘신 인프라’란 주로 5G,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사물인터넷(IoT)을 대표로 하는 신흥 인프라를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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