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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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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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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中 부동산 기업 상반기 실적, 목표 달성률 약 40%

2020-07-07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속 중국 부동산 기업의 상반기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목표 매출 달성률은 약 40%에 그쳤음. 

⚪ 중국지수연구원(中国指数研究院)이 발표한《2020년 상반기 중국 부동산 기업 실적 TOP 100)(2020年上半年中国房地产企业销售业绩TOP100)》에 따르면, 올 상반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액 상위 100위 기업의 진입 기준은 112억 2,000만 위안(약 1조 9,040억 원)까지 하락함. 
- 100대 부동산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512억 1,000만 위안(약 8조 6,9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함. 
- 순위별 진입 기준은 분화되는 양상을 보였음. 매출액 상위 10위권 진입 기준은 전년 대비 5.16% 증가한 1,106억 위안(약 18조 7,720억 원)으로 선두 기업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음을 방증함. 반면 매출액 상위 30위권, 50위권, 100위권의 순위 진입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5%, 10.81%, 15.06% 감소함. 

⚪ 올 상반기 매출 1,000억 위안(약 16조 9,730억 원) 이상을 달성한 업체는 총 13곳으로 평균 매출 증가율은 2.20%였음. 
- 비구이위안(碧桂园)이 3,723억 위안(약 63조 1,9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1위를 차지했고, 헝다(恒大), 완커(万科), 바오리파잔(保利发展), 룽촹중궈(融创中国)가 매출 순위 2~5위에 올랐음. 

⚪ 한편, 올 상반기 28개 부동산 기업의 평균 목표 매출 달성률은 41.1%로 전년 대비 6.5%p 하락함. 
- 14개 업체의 목표 매출 달성률이 40%를 넘어섰으며, 자자오예(佳兆业), 헝다, 진마오(金茂) 3곳의 목표 매출 달성률은 50%를 돌파함.  
- 천샤오(陈霄) 주거자오팡 데이터연구센터(诸葛找房数据研究中心)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 전염병의 영향으로 특히 1분기 부동산 판매처와 중개 기관의 영업이 전면 중단되었다. 전염병이 통제되면서 시장이 회복되고 있지만 업체 대부분이 여전히 전염병의 영향을 받고 있다. 매출 목표 50%를 달성한 기업은 소수에 불과하다”며 “하반기 부동산 업체는 여전히 큰 매출 압박에 시달릴 것이며 일부 업체는 실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측함. 

⚪ 향후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천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보았음. 
- 장보(张波) 58안쥐커부동산연구원(58安居客房产研究院) 분원 원장은 “부동산 시장을 안정적으로 보는 시장의 기대 심리가 여전히 강하다. 올해 부동산 기업의 생존 환경이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 부동산은 전염병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으며 시장의 회복세가 기대치를 넘어 매출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이고 △ 올해 융자 환경이 작년보다 나아져 업체의 자금 부담이 효과적으로 해소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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