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인프라 건설 속도, 상반기 철도 투자 1.2% 증가

2020-07-07

□ 중국 국가철도그룹유한공사(中国国家铁路集团有限公司·철도그룹)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철도 고정자산투자 규모는 3,258억 위안(약 55조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규모 대비 38억 위안(약 6,464억 원)을 초과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그 중 국가 차원의 철도 인프라 투자는 2,451억 위안(약 4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함. 올 7월 1일 기준, 신규 개통된 철도 노선은 1,178㎞에 달했으며, 그 중 고속철도는 605㎞에 달했음. 

⚪ 철도그룹 책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 1분기 철도 투자 규모는 799억 위안(약 14조 원)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2분기에는 조업 재개가 이루어지고 ‘6개 안정(六稳 취업·금융·대외무역·외자·투자·시장 전망 안정)’과 ‘6개 보장(六保, 주민 취업, 기초 민생, 시장 주체, 식량·에너지 안보, 산업·공급 사슬 안정, 기층 운영 보장)’이 중시되면서 철도그룹은 철도 투자 계획을 늘리고 진행 중인 공사에 박차를 가해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어난 2,459억 위안(약 42조 원)을 투입했다”고 설명함.
- 그러면서 “그 중 인프라 투자는 1,797억 위안(약 31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 이처럼 투자 계획 목표를 초과 달성함과 동시에 1분기 투자 손실분을 보완함으로써 철도투자의 플러스 증가세를 실현했다”고 덧붙임.

⚪ 관련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발개위)와 지방발전개혁위원회(地方发改委), 교통청 등 관련 부처는 43개 중요 인프라 사업의 최근 현황을 공시했는데, 총투자 규모가 7,400억 위안(약 126조 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남. 그 중 철도사업은 11개로 총투자 규모는 약 4,335억 9,100만 위안(약 74조 원)에 달했음. 
- 지난 7월 2일 리샤오펑(李小鹏) 중국 교통운수부(交通运输部) 부장(장관급)은 올 상반기 중국 교통운수경제 운영 상황을 설명하면서 “교통부문에 대한 유효한 고정자산투자를 확대하고 투자 사업에 대한 자원 투입을 강화하며, 신규 건설 사업은 ‘최대한 착수에 돌입하여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그는 또 “교통부문의 신 인프라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존 교통 분야에 신기술을 도입하여 교통사업이 신 인프라의 주춧돌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임. 
- 위보(于博) 중국 하이퉁(海通)증권 거시경제 수석연구원은 “중국 경제가 하방 압력에 직면하고 집은 투기 수단이 아니라는 당국의 기조와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시행하는 상황에서 올해 인프라 투자는 기대해 볼 만 하다. 올해 신규 지방특별채권 규모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프라에 대한 투자비율도 크게 높아지면서, 토지거래 위축으로 인한 토지양도금 수입 증가 둔화세를 상쇄하여 정부성 기금 지출 증가율은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