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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해 디지털 경제 부가가치 36조 위안 육박
2020-07-07
□ 지난 7월 3일 중국 정보통신연구원(中国信息通信研究院)이 발표한《중국 디지털 경제발전 백서(2020년)(中国数字经济发展白皮书)(2020年)》에 따르면, 2019년 중국 디지털 경제 부가가치가 35조 8,000억 위안(약 6,088조 원)을 기록했으며,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6.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 ‘35조 8,000억 위안’이라는 수치는 디지털 경제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임.
- 디지털 무역의 빠른 발전으로 중국 소비자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밖에 나가지 않고도 전 세계 모든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졌음.
- 디지털 무역은 중국 디지털 경제의 중요한 부분이며, 디지털 경제 국제화가 가장 잘 구현되는 분야이기도 함.
- 최근 중국 디지털 무역은 양적·질적 측면에서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전자상거래, 공유경제 등이 빠르게 발전해 디지털 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음.
⚪ ‘35조 8,000억 위안’은 신산업, 신업태가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음을 의미함.
- 일례로 중국 자동차 공유 서비스 디디추싱(滴滴出行) 앱(APP)을 실행해 ‘퓨처 모빌리티(未来出行·미래형 교통수단)’ 버튼을 누르고 개인정보를 입력한 이후 예약 신청을 완료하면, 상하이(上海) 자딩(嘉定)에서 53.6㎞에 달하는 시범노선을 따라 자율주행차 온라인예약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음.
- 자율주행차뿐만 아니라 디지털 산업화의 주요 영역인 중국 5G 역시 최근 공업, 교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400여 개의 혁신응용 사례가 나타나고 있음. 2019년 중국 디지털 산업화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7조 1,000억 위안(약 1,207조 원)을 기록했음.
⚪ ‘35조 8,000억 위안’은 신기술과 실물경제가 빠르게 융합되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함.
- 제조업뿐만 아니라 점차 많은 전통 산업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전면적이고 다차원적이며 산업체인 전반의 개조와 고도화를 실시하여 가시적인 경제 효익(效益)을 창출하고 있음.
-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산업 디지털화 부가가치는 28조 8,000억 위안(약 4,898조 원)으로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5년의 7%에서 2019년 29%로 상승함.
- 허웨이(何伟) 중국 정보통신연구원 정책·경제연구소(政经所) 부소장은 “중국 디지털 경제는 지속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면서 양질의 경제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엔진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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