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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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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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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中 11개 성·시, 블록체인 특별정책 발표

2020-07-08

□ 중국에서 올 상반기에 11개 성(省)과 시(市)가 블록체인 육성을 위한 특별정책을 내놨음.

⚪ 올해 중국 국내 블록체인 산업 발전의 정책 환경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각지에서 블록체인 특별정책을 집중적으로 출범하며 지방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과 지침을 제시함. 
- 지역별 맞춤형 특별정책이 시행가능성을 더욱 높이면서 각지의 블록체인 육성이 더 이상 맹목적인 ‘따라 하기식’ 육성이 아닌, 블록체인에 대한 인식이 더욱 깊어졌음을 방증함.

⚪ 올 상반기 중국의 11개 성과 시에서 블록체인 특별정책을 발표했는데, 그중 5개 성·시가 더욱 구체적인 ‘블록체인 3년 발전 계획’을 제정함.
- 이 5개 성·시에는 △ 후난(湖南) △ 창사(长沙) △ 광저우(广州) △ 닝보(宁波) △ 베이징(北京)이 포함됨. 
- 그중에서 베이징이 가장 높은 목표를 설정하며 2022년까지 초보적으로 4개의 블록체인 ‘고지(高地)’를 구축한다는 요구를 제시함. 즉, △ 블록체인 과학기술 혁신 고지 △ 블록체인 응용 시범 고지 △ 블록체인 산업 발전 고지 △ 블록체인 혁신 인재 고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임.  

⚪ 11개 성·시의 블록체인 특별정책 중에서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부분은 전자 정무(政務) 분야에서의 블록체인 응용임.  
- 베이징의 경우 정무 서비스와 관련해 ‘데이터 공유와 업무 간 시너지 도모’를 언급했고, 구이저우(贵州)는 ‘하나의 클라우드와 하나의 네트워크, 하나의 플랫폼(一云一网一平台)’을 내세우며, 통일된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바탕으로 온라인 원스톱 정무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밝힘.  
- 후난도 여건이 갖춰진 도시에서 정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을 장려했고, 하이난(海南)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한 전자 정무 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연간 사업 계획에 포함한다고 밝힘.
- 업계 전문가는 “향후 2개월 더욱더 많은 블록체인 특별정책이 줄줄이 출범할 것”이라며 “2020~2022년은 블록체인의 고속 성장기가 될 것이며 커촹판(科创板·상하이증권거래소 하이테크 기업 전용 증시)에 상장할 만한 실력을 갖춘 블록체인 기업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전망함.

*블록체인: 공공 거래 장부라고도 부르며 가상 화폐로 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기술을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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