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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베이징, 블록체인 혁신 발전 3년 행동계획 출범
2020-07-08
□ 베이징(北京) 정부가 블록체인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환경 응용과 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계획을 담은 문건을 출범함.
⚪ 최근 베이징시 정부판공청(北京市政府办公厅)은《베이징시 블록체인 혁신 발전 행동계획(2020~2022년)(北京市区块链创新发展行动计划(2020-2022年), 이하 ‘계획’)》을 발표함.
- 이를 통해 2022년까지 베이징을 영향력을 갖춘 △ 블록체인 과학기술 혁신 고지(高地) △ 블록체인 응용 시범 고지 △ 블록체인 산업 발전 고지 △ 블록체인 혁신 인재 고지로 초보적으로 구축하여, 블록체인이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역량과 에너지를 부여하는 ‘베이징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힘.
- 블록체인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이 융합하고 상호 작용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마련해, 베이징 경제의 질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과 활력을 지속적으로 주입하겠다고도 밝힘.
⚪ 상하이 대외경제무역대학(上海对外经贸大学) 인공지능 및 변혁관리연구원 블록체인 기술·응용연구센터의 류펑(刘峰) 주임은《계획》은 4가지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고 보았음.
- 첫째는 기초연구 및 핵심기술 개발 난관을 돌파하여 핵심 과학기술 취약점을 보완하는 것임. 둘째는 산학연(産學硏) 다방면의 연구 역량 구축을 장려해 기존과 달리 과학기술 연구 측면에 주력한다는 방침임.
- 셋째는 하드웨어 칩, 운영 체제(OS), 애플리케이션(APP·응용 프로그램) 오픈소스 생태계 등을 포함하나 이에 국한되지 않고 다각도로 블록체인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는 방침임. 넷째로는 표준화 제정에 있어 세계적으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강조함.
⚪ 구체적으로《계획》은 수요에 맞춰 여러 가지 분야에서 응용을 추진한다고 밝힘. 여기에는 △ 정무(政務) 서비스 △ 금융 서비스 △ 신용정보 △ 도시 관리 △ 공공안전 △ 위생건강 △ 전자상거래 등 7가지 분야가 포함됨.
- 일례로 정무 서비스 측면에서 ‘데이터 공유와 업무간 시너지 도모’를 실현한다고 명시했는데, 정무 데이터를 부문간, 지역간 믿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업무의 시너지 효과와 처리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임.
- 또, △ 부동산 등기 △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의 ‘이왕퉁반(一网通办·온라인 원스톱 정무처리 서비스)’ △ 재정·세무 분야의 전자영수증 통일 등과 관련해 시범 응용사업을 전개하여 행정 절차와 제출 서류, 기관 방문 횟수를 줄이고 처리 기간을 단축하기로 함.
*블록체인: 공공 거래 장부라고도 부르며 가상 화폐로 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기술을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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