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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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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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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국 연평균 임금 공개, IT·하이테크 업종 연봉 수준 최고

2020-07-08

□ 중국의 전국 연평균 임금이 공개된 가운데, IT와 하이테크 업종의 연봉이 가장 높았음. 

⚪ 지난 6일 기준 중국 전역 26개 성(省)·시(市)·자치구(自治区)가 올해 도시 취업자의 연평균 임금을 공개함. 
- 지난해 도시 취업자의 평균 임금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함. 그중 △ 도시 국영기업 취업자의 연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9만 501위안(약 1,540만 원)이었으며 △ 도시 민영기업 취업자의 연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5만 3,604위안(약 910만 원)이었음.

⚪ 지역별로는 도시 국영기업 취업자 연평균 임금이 중국 전체 평균 수준인 9만 501위안을 상회한 지역은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톈진(天津), 저장(浙江), 광둥(广东), 장쑤(江苏) 6곳에 불과했음. 
- 도시 민영기업 연평균 임금이 중국 전체 민영기업 평균 임금보다 높은 지역은 베이징, 상하이, 광둥, 장쑤, 푸젠(福建), 저장, 충칭(重庆) 7곳이었음.   

⚪ 베이징은 연평균 임금 순위에서 장기간 1위를 차지함. 베이징은 중국에서 연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이자 민영기업과 국영기업 연평균 임금 증가율이 모두 가파르게 증가한 곳으로 뛰어난 경쟁력을 나타냄. 
- 베이징통계국(北京统计局)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징 국영기업의 연평균 임금은 16만 6,803위안(약 2,840만 원)으로 임금 증가율은 전년 대비 3.7%p 상승한 14.4%에 달했음. 베이징 민영기업의 연평균 임금은 8만 5,262위안(약 1,450만 원)으로 증가율은 전년 대비 2.2%p 상승한 10.9%를 기록함. 
- 베이징의 연평균 임금이 장기간 중국 전체 1위를 차지한 배경으로는 베이징은 56개 글로벌 500대 기업 본부의 소재지로 고급 인력이 모여 있기 때문으로 분석됨. 지난해 베이징 전체 근로자 1,163만 9,000명 중 △ 금융업 △ 정보 전송·소프트웨어·정보기술 서비스업(IT) △ 보건·사회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 비중이 19%에 육박했으며, 이 3개 업종의 연평균 임금은 모두 20만 위안(약 3,410만 원)을 돌파함.  

⚪ 지난해 업종별 연평균 임금의 경우, 도시 국영기업을 기준으로 △ 정보 전송·소프트웨어·정보기술 서비스업(IT)의 연평균 임금이 16만 1,352위안(약 2,750만 원)이었으며 △ 과학연구 및 기술 서비스업(하이테크)이 13만 3,459위안(약 2,270만 원) △ 금융업이 13만 1,405위안(약 2,240만 원)으로 전국 평균 수준보다 각각 1.78배, 1.47배, 1.45배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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