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선전, 시내 면세점 설립 등 소비 촉진 나서

2020-07-09

□ 선전시(深圳市) 정부가 시내 면세점 설립 등을 포함한 소비 촉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힘.

⚪ 최근 선전시 정부판공청(深圳市政府办公厅)은《소비 활성화와 소비 증대 촉진에 관한 조치(关于进一步激发消费活力促进消费增长的若干措施, 이하 ‘조치’)》를 출범하고 7가지 부문과 관련한 20개 조항의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하며 소비 촉진에 나섰음.

⚪ 개인 소비자를 겨냥해《조치》는 △ 자동차 소비 고도화 장려 △ 녹색·스마트 소비 육성 장려 △ 소비의 질 향상 등의 방침을 제시함.
- 그 중 자동차 소비 고도화와 관련해《조치》는 소형차에 대한 쿼터를 적절히 늘릴 것을 명시함. 또, 신에너지 자동차를 포함한 소형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노후차를 폐차하고 신차를 구입할 시 보조금을 주는 ‘이구환신(以旧换新)’ 정책을 시행하기로 함.
- 중고차에 대한 증치세(增值税·부가가치세) 인하 정책을 전면 시행하며 중고차 중개 판매비용을 낮추고 유통 효율을 높이며 중고차 중개 판매업체가 달성한 판매액의 0.5%에 준하여 장려금을 지급한다고도 밝힘.   
- 녹색·스마트 소비 장려와 관련해서는 태블릿 PC, 5G 스마트폰 등 스마트 제품 구매 주민에 1인당 최고 1,000위안(약 17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의 조치를 내놨고, 소비의 질 향상과 관련해서는 시내 면세점 구축 등 조치를 시행해 해외로 나가는 소비와 타지에서의 소비를 선전으로 돌린다는 계획임. 

⚪ 이밖에도 기업과 업체를 위해《조치》는 △ ‘선전 쇼핑’ 활동 브랜드 구축 △ 신소매(新零售) 육성 △ 왕훙(网红·중국 인터넷 파워블로거)의 온라인 생방송을 통한 소비 육성 △ 선두기업의 견인 작용 발휘 △ 대외무역 기업의 내수시장 개척 지원 등과 관련한 방안을 제시함.
- 한편, 올해 들어 선전은 소비쿠폰 발행, 신에너지 소형차 신규 구매 시 보조금 지급, 쇼핑축제 등을 포함해 여러 가지 소비 촉진 정책을 내놨음.
- 이러한 소비 촉진 정책에 힘입어 올 1~5월 선전의 소매업 100대 기업의 소매판매액 감소폭이 올 1~4월 대비 2.8%p 축소됨. 그중 소매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증가세를 보인 기업은 32곳으로, 올 1~4월에 비해 6곳이 늘어남. 

*신소매(新零售): 중국에서 뜨고 있는 온∙오프라인과 물류를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유통 개념을 가리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