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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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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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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삼신(三新)’ 경제 부가가치 16조 위안 돌파

2020-07-09

□ 중국의 신(新)경제 부가가치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음. 지난 7월 7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삼신(三新·신산업, 신업태, 신사업모델)’ 경제의 부가가치가 16조 1,927억 위안(약 2,759조 원)을 기록함.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6.3%로 전년 대비 0.2%p 상승함. ‘삼신’ 경제 부가가치가 중국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년 연속 높아짐.  

⚪ 중국 국가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 모델이 발전하면서 ‘삼신’ 경제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5.7%였으나, 2019년 16.3%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남.  
- 2018년 같은 기간의 데이터와 비교해, 2019년 1차 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2, 3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0.2%p, 0.1%p씩 상승했음. 

⚪ 우차오밍(伍超明) 중국 차이신(财信)연구원 부원장은 “주민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수요 구조가 변했고, 신산업이 사람들의 물질문화에 대한 수요를 더 잘 만족시키게 되었다. 일례로 올 4월 말 기준, 중국 국내 하이테크 기술 제조업의 중장기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금융기관의 각종 대출 증가율보다 약 27%p 높은 수준”이라고 소개함.
- 그는 또, “과학기술 발전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기존 산업의 구조 전환이 이루어진 것 역시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다. 예를 들어 ‘인터넷+농업’을 통해 농업의 신모델이 전면적으로 구축되고 있고, 빅데이터와 기존 산업이 결합되면서 공유 경제, 스마트 물류 등 신흥 산업이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함.  

⚪ 올해 1~5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국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하방 압력이 가중된 상황에서 신경제 회복은 더욱 힘을 받고 있음.  
-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하이테크 기술 산업의 생산 및 투자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회복세를 보였음. 
- 경제 공헌 비중이 높은 소비측면에서 살펴보면, 비록 올해 1~5월 중국 전체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아직 플러스 증가세로 돌아서지는 않았지만, 신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1~5월 중국 전체의 실물상품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음. 
- 시장 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투자 역시 회복됨. 최근 발표된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5월 하이테크 기술 산업의 투자 역시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됐고,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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