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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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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대 소비도시 순위 변화, 상하이·베이징 여전히 최상위권

2020-07-13

□ 올 1~5월 중국 10대 소비도시 순위에 변화가 나타났으며 상하이(上海)와 베이징(北京)은 여전히 최상위권을 기록함.

⚪ 중국 21세기경제연구원(21世纪经济研究院)이 2019년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상위 10대 도시를 대상으로 올 1~5월 소비 회복세를 비교함.
- 10대 도시에는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广州), 충칭(重庆), 청두(成都), 우한(武汉), 선전(深圳), 항저우(杭州), 난징(南京), 쑤저우(苏州)가 포함됨.

⚪ 올 1~5월 10대 도시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순위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한 상하이와 베이징을 제외한 나머지 도시는 뚜렷한 순위 변화를 보임.
- 올 1~5월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소비도시 1위를 기록한 상하이는 (10대 도시 중) 유일하게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5,000억 위안(약 85조 7,800억 원) 이상을 달성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음. 
- 베이징은 여전히 2위를 차지했지만,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2% 감소해 4대 1선 도시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임.
- 광저우의 경우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이 3,422억 9,700만 위안(약 58조 7,244억 원)에 그쳐 충칭에 역전당하며 4위로 밀려났고, 지난해 7위에 그쳤던 선전은 2,889억 5,100만 위안(약 49조 5,724억 원)으로 우한을 밀어내고 6위를 차지함.
 
⚪ 특히 2019년 10대 소비도시 순위에 진입한 ‘신(新) 1선 도시’인 청두, 우한, 항저우, 난징, 충칭, 쑤저우 등 6개 도시의 순위 변화가 두드러짐.
- 지난해 6위를 차지했던 우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 1~5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9%나 감소한 1,865억 위안(약 31조 9,959억 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며 선전, 쑤저우, 난징, 항저우에 밀려 최하위로 내려앉았음.
- 지난해 난징과 쑤저우를 누르고 8위를 차지한 항저우는 난징에 밀려 9위로 내려갔으며, 지난해 4위를 차지했던 충칭은 3위로 올라섰음.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성(省)정부 소재지 도시가 더 큰 타격을 받았음.
- 21세기경제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성정부 소재지 도시는 교통, 의료 등의 자원이 몰려있어 주변 도시의 소비를 강하게 끌어들이며, 소비자들도 선택의 폭이 넓은 대도시로 몰리는 경향이 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적 이동이 제한되면서 타 도시에서의 소비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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