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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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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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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전문가·기업가와 경제 좌담회, ‘계속 어려운 싸움 대비해야’

2020-07-15

□ 오는 16일 중국의 2분기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리커창 중국 국무원(国务院) 총리가 전문가·기업가와의 경제 좌담회를 주재함.

⚪ 지난 7월 13일 리커창 총리는 전문가·기업가와의 경제 좌담회를 열어 현재 경제운영 상황을 분석하고 향후 경제활동에 관한 의견을 청취함. 
- 그는 “최근 중국 경제가 성장세를 회복하면서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국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고 중국 경제가 취업 문제 등 난관에 봉착해 있다”며 “계속해서 어려운 싸움에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함.
-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상시 예방하고, ‘6개 안정(六稳, 취업·금융·대외무역·외자·투자·시장 전망 안정)’과 ‘6개 보장(六保, 주민 취업, 기초 민생, 시장주체, 식량·에너지 안보, 산업·공급 사슬 안정, 기층 운영 보장)’을 중심으로 기업을 돕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을 실시하며 개혁개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올해 경제·사회 발전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함.

⚪ 5월 중국 도시지역 실업률은 5.9%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9%p 상승함.
- 리커창 총리는 “거시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취업, 민생, 시장주체를 보장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재정정책, 온건한 통화정책과 취업우선정책, 기업에 대한 감세 및 비용 인하 정책 시행을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특히, “대졸자, 귀향 농민공의 취업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노동집약형 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세금 및 비용, 금융지원 정책 시행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임. 

⚪ 한편, 올 4~5월 중국 공업생산과 서비스업 지수가 플러스 성장을 회복하고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지속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일부 기관에서는 올 2분기 중국 경제가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교통은행(交通银行) 금융연구센터는 2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을 3%로 전망하고, 3분기와 4분기 경제성장률을 각각 6%, 6.1%로 예측함. 물론 비관적인 상황에서 2분기 경제성장률이 1%에 그칠 수도 있으며, 낙관적인 상황에서는 4%까지 올라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임.
- 화창춘(花长春) 궈타이쥔안증권(国泰君安证券) 연구소 글로벌 수석경제학자는 “현재 경제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2분기 경제성장률이 3.4% 달할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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